㈜에이브레인, 30년의 노하우로 올 하반기 새로운 AI 솔루션 제공

송동현 기자 승인 2021.05.11 09:22 의견 0
박기언대표 / ㈜에이브레인 제공

[강소기업뉴스 송동현 기자] ㈜에이브레인의 박기언 대표(이하 박 대표)는 올 하반기 비대면으로 고객 응대가 가능한 새로운 AI 솔루션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대기업에서 10년, 벤처기업에서 15년간 근무하면서 ‘나만의 사업에 도전하고 싶다.’라는 열정 하나로 ㈜에이브레인을 창립했다.

최고의 기술을 제공하려는 의지와 남들보다 앞서가려는 의욕으로 지난 5년간을 앞만 보고 달렸다는 박 대표는 “회사는 대표의 상상과 기획만으로 움직이는 인형이 아니다. 모든 기획안을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케 하는 개발자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에이브레인이 성장해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훌륭한 개발자들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해 준 직원들 덕분이다.”라고 밝혔다.

올바른 판단, 명확한 사고를 위해 공부하면서 발전하는 인간처럼 ㈜에이브레인 또한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한 박 대표는 “㈜에이브레인의 사명은 AI와 Brain을 합쳐 만들었다. 인간이 완벽할 수 없듯 AI 또한 완벽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인 학습과 관리로 인간에게 실용성 있는, 최대한 완벽에 가까운 기술을 만들기 위한 내 의지를 사명에 반영했다.”라고 언급했다.

이런 박 대표의 의지처럼 ㈜에이브레인은 현재 다양한 기술을 서비스하고 있다.

기존의 OCR 기술의 단점을 보완한 △Smart OCR, 다양한 이미지를 변환하여 읽을 수 있도록 해 주는 △Smart HTML 5 뷰어, 감귤 해충 예방 서비스 △스마트팜, 생활 안전 서비스 △SQUARE가 대표적이다.

㈜에이브레인이 서비스 중인 ‘Smart HTML 5 뷰어’는 대한민국이 점점 ‘Non ActiveX’화 되면서 표준화된 브라우저의 필요성을 느낀 박 대표가 2016년 기획하기 시작했다.
약 2년간의 개발 후 2019년부터 각 금융사에 서비스를 제공 중인 ‘Smart HTML 5 뷰어’는 많은 고객사의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고객들이 활용하려고 하는 데이터들은 대부분이 비정형데이터임에 반해, SW를 개발하는 기업에서는 비정형데이터가 거의 없다시피 한 점이 안타까웠던 박 대표는 다양한 비정형데이터를 모아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OCR 센터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이후 감귤 병해충 예찰 서비스인 ‘병해충 예찰 솔루션’을 개발,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제공하며 많은 감귤 농민들에게 공급 중이다. 이와 관련해 박 대표는 “이른바 5대 농작물이라 불리는 △벼 △콩 △밀 △보리 △감자는 서비스가 사실상 어렵고, 기타 작물과 관련된 병해충 예찰 시스템을 개발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를 보호자가 같이 있지 않더라도 밀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인 ‘SQUARE 돌보미’는 △온도 △습도 △조도 △움직임센서 등 보호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독거노인들의 비상 상황 발생 시 보호자와 복지사에게 비상 알림을 전달하여 즉각 반응할 수 있도록 제작된 솔루션이다.

또한, 독거가구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효율적으로 취약 계층의 생활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관공서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SQUARE 돌보미’는 보호 대상자의 활동성까지 실시간으로 체크가 가능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는 솔루션이다.

젊은 기술자들로 이루어진 스타트업 기업이 성장하지 못하는 배경에 대해 박 대표는 “현재 기술은 있으나 수면 위로 오르지 못하는 스타트업 기업이 생각 외로 많다. 이들의 젊은 패기와 번뜩이는 재치, 기술에 내가 30년간 쌓아온 마케팅 노하우를 잘 버무린다면 많은 스타트업 기업이 활성화되면서 대한민국의 기술 시장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 본다. 꾸준히 지속 가능한, 실용성 있는 기술과 건전하고 올바른 기업가정신을 가졌다면 ㈜에이브레인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다.”라고 말하며 “아직 젊기에 놓칠 수 있는 마케팅 요소를 우리 ㈜에이브레인이 커버하며 같이 협업하고 상생하며 성장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추었지만 자만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으면서 더 발전해 나가려 노력하는 박 대표의 모습에서 ㈜에이브레인의 향후 발전 가능성이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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