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르드글라스,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 마켓으로 영역 확대…비대면 구매 일상화

김인희 기자 승인 2021.05.11 09:26 의견 0
(주)나린코퍼레이션 제공

[강소기업뉴스 김인희 기자] 요즘 현대인들은 당뇨병, 고혈압 등 각종 합병증과 성인병에 시달리고 있다. 건강하지 않을뿐더러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디저트도 다르지 않다. 특히 남녀노소 즐겨 먹는 아이스크림에는 합성첨가물 등 건강하지 않은 원료가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깨끗한 원료로 안전하게 만들면서도 맛까지 충족한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시그니처 제품으로 선보이면서 카페, 키즈카페에서 적지 않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떼르드글라스가 코로나 19 감염병 여파로 비대면 구매가 일상화되면서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 마켓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나린코퍼레이션이 전개하고 있는 유기농 아이스크림 브랜드‘떼르드글라스’라는 유기농 아이스크림 컵, 짜 먹는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유기농 카카오로 만든 롤리팝 떼글이 초콜릿, 유기농 떼글이 젤리, 유기농 달고나, 유기농 라이스칩 등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떼르드글라스 박재연 대표는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을 여행하면서 봐온 수제 아이스크림에 매력을 느껴 1996년 숙대 앞에 떼르드글라스 수제 아이스크림을 매장을 개점했다. 소위 첨가물 없는 과일 원물을 함유하여 수제 아이스크림을 구현하면서 이 매장은 전국 250개 점까지 매장을 확대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이후 2008년부터 유기농 아이스크림 연구 개발에 착수해 2009년 국내 최초로 떼르드글라스 유기농 아이스크림 5종을 출시했다.

“하루에 한 개씩 먹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라며 운을 뗀 나린코퍼레이션 박재연 대표는“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자주 먹던 와중에 아이스크림의 본질이 깨끗한 원료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양의 탈을 쓴 늑대처럼 사람의 혀를 자극하지만, 합성첨가물로 이루어진 정크푸드의 대명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며“‘남녀노소는 물론, 몸이 약한 사람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개발하고 싶다’란 비전을 기초로 고민을 거듭하던 중 인공색소, 인공향료, 합성첨가물 등을 배제하면서도 맛을 충족하는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기 위해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개발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떼르드글라스의 시그니처 제품은 25년의 내공이 담긴 유기농 아이스크림 컵이다. 이는 남녀노소 모두 안심하고 즐길 수 있으면서도 깨끗한 뒷맛과 풍부한 식감을 자랑하는 아이스크림이다. 이외에 초콜릿, 달고나, 라이스칩 모두 수제로 만들어 맛은 물론, 안전하게 제조했다. 그리고 떼르드글라스는 지난 3월 유기농 파인트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무엇보다 떼르드글라스의 강점은 다년간의 노하우와 신기술을 기반으로 농림축산부로부터 ‘유기가공식품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에 있다.

박재연 대표의 말에 따르면 “유기농 제품의 모든 원료는 1년에 1번씩 유기농 인증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우유로 예를 들면 우유를 짜는 소가 유기농 기준에 합당하게 키워지고 있는지 검증을 거치는 것이다. 그리고 유기농 원료는 3년 이상 농약, 인공비료를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기르는 작물도 화학비료를 사용하면 안 된다. 또한, 유기농 원료는 다른 제품과 혼족 하여 보관할 수 없다. 즉 유기농 제품은 유기농 제품끼리 보관해야 하며, 생산설비 또한 유기농 제품만 생산해야 한다. 이를 지켜야만 유기가공 식품인증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떼르드글라스는 제품 생산을 위해 원료를 발주하면 생산한 후에는 원료를 모두 소진해 신선도를 지키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떼르드글라스의 제품은 카페, 키즈카페 등 매장을 찾는 아이들과 부모에게 인기가 높다. 이외에 기존 아이스크림 대비 열량이 3분의 1에 불과하다는 장점 때문에 체중 감량을 하는 젊은 여성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떼르드글라스 박재연 대표는 “다년간 유지방이 높고, 끈적끈적하고 깊은 맛을 내는 고열량 아이스크림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표방했다. 하지만 현재는 친환경, 유기농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 즉 가볍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선호하는 쪽으로 소비자 의식이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유지방이 높고, 설탕이 많이 함유된 고열량 아이스크림은 결국 성인병과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떼르드글라스는 디저트에도 지켜야 하는 기준점 있다고 여긴다. 바로 음식으로 장난하지 않겠다는 철칙이다. 이에 열량을 낮추고자 하는 떼르드글라스의 초기 목표와 함께 뒷맛이 깨끗하고, 건강한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떼르드글라스의 노력과 함께 홍보에도 박차를 가해 소비자에게 우리의 브랜드를 각인시켜 대한민국을 유기농 아이스크림의 메카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떼르드글라스의 제품은 전국 카페, 키즈카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여 있으며, 자사 몰을 비롯해 프리미엄 식품 마켓(마켓컬리, 헬로네이처), 쿠팡 등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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