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초정밀 레이저 가공기술과 초정밀 연삭기술의 융합기술 기반…기술의 한계 극복

최상혁 기자 승인 2021.08.17 09:26 의견 0
김성환 대표이사 / (주)21세기 제공

[강소기업뉴스 최상혁 기자] (주)21세기는 초정밀 블레이드, 초정밀 금형, 초정밀 절삭공구, 초정밀 지그 등을 초기 개발단계부터 완성품을 제작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독자 개발한 초정밀 연삭기술과 초정밀 레이저 가공기술을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21세기는 축적된 노하우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업이 자체적으로 연구개발에 성공한 초정밀 가공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하고, 정밀한 제품을 전기, 전자, 반도체, 소재, 자동화 산업 등과 같은 다양한 산업군과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현재 (주)21세기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은 초정밀 레이저 가공기술, 초정밀 레이저 가공 시스템 설계기술, ELID연삭기술, 극초단 레이저 초정밀 가공기술, 극초단 레이저 마이크로 드릴링 기술, 극초단 레이저 나노 폴리싱 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정밀 레이저 시스템 구축 등과 같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기술과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레이저 정밀가공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위와 같은 탁월한 기술을 선점할 수 있었던 것은 연 매출의 15%에 달하는 전폭적인 R&D(연구개발)지원과 국내 유수의 대학과 산학연계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해외 기술 선진국(독일/스위스/프랑스/러시아 등)과의 글로벌 R&D를 통하여 새로운 가공기술을 끊임없이 습득하고, 향상시키려는 각고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성환 대표이사는 “고객은 현재보다 미래의 새로운 기술을 원한다.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미래를 선보이기 위해서는 R&D를 통한 혁신적인 기술개발이 필수”라고 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초정밀금형, 초정밀 레이저 가공에 경험이 풍부한 석/박사급 15명으로 구성된 기술연구소를 통해 현재까지 13개의 국내외 국책과제 및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으로 해외 신기술 도입과 자체 기술 개발역량 또한 한 단계 앞서나가고 있다.

그 결과 초정밀 가공분야에서 2005년 ‘초경커터 및 이의 제조방법’을 시작으로 2021년 현재‘펨토초 펄스 레이저를 이용한 플래닝-폴리싱 장치 및 방법’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2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신용보증기금 스타기업 선정,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등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증 받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어 그는 “초정밀 레이저 가공기술을 기반으로 초정밀 마이크로 드릴링 분야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는 이 미세홀이 더욱 정밀해져 반도체 제작공정, 반도체를 활용한 완제품 조립공정과 같은 다양한 공정과 제품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우리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1경개의 마이크로 홀을 1개당 1원에 가공할 수 있도록 미세홀을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빠르고, 정확하고, 정밀하게 구현해내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정밀한 부품을 초고속으로 만들 수 있는 가공기술은 레이저가 유일하며, 정부의 정책방향과 같이 유해물질의 최소배출로 산업폐기물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그리고 현장 내, AI기술도입을 통한 지능형 첨단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구축이 가능해 4차 산업혁명의 주도적 가공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초정밀 레이저 가공 분야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특성에 걸맞는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저작권자 ⓒ 강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