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홀딩스, 글로벌 유저 타깃 비트스토아 등 서비스 대중화…해외 비즈니스 집중

김인희 기자 승인 2021.09.07 09:41 의견 0
㈜해커스홀딩스 제공

[강소기업뉴스 김인희 기자] 디지털 금융시장에 가상자산의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높은 원천기술과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파이널체인, 비트스토어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한 ㈜해커스홀딩스가 내년에는 글로벌 유저들을 주 타깃으로 비트스토아 등의 서비스 대중화를 위해 해외 비즈니스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2019년 설립된 ㈜해커스홀딩스는 보안 및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 분야의 플랫폼 기업으로 빠른 속도와 보안이 강점인 자체 매인넷‘파이널체인(FINL CHAIN)’과 지능형 화이트리스트 기반 데이터 접근 보호 EDR 솔루션인‘화이트 디팬스(WHITE DEFENSE)’를 보유하고 있다.

이 기업은 프로토콜 디바이스 드라이버, 임베디드 리얼타임 커널, 부정 위협 방지와 랜섬웨어 차단 솔루션, 고빈도 부하 분산 네트워킹, 평판 지분형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 플랫폼등 각종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기술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화이트 디팬스는 능동적 화이트리스트 기반의 비인가 프로세스 사전 차단 솔루션으로 기업 및 개인의 중요한 디지털 자산의 비인가 및 부정실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위험 프로세스를 사전에 감지하여 시스템을 보호해주는 엔드포인트 사전방어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허가받지 않은 실행파일들의 실행을 원천 차단하여 다양한 보안 위험성을 제거한다.

또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 플랫폼 파이널체인은 해시 라운드 로빈(HRR)과 DPOR(위임 평판 증명)라는 독자적인 모델로 블록체인의 트릴레마 한계를 극복한 플랫폼으로, 초고속 네트워크 운용과 분산화 기술을 토대로 속도 중심의 합의 알고리즘, 고빈도 트랜젝션을 결합했다. 여기에는 해쉬 라운드 로빈(HRR)과 평판증명(DPOR)이란 신개념 알고리즘 적용이라는 차별화를 통해 구조적 한계로 인해 느리고 불안정했던 기존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의 단점을 상쇄했다.

㈜해커스홀딩스는 파이널체인을 기반으로 환경정보를 수집하여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에 저장 및 기록하여 공공 데이터로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국내용 공기질 측정 하드웨어 장비를 개발해 1등급 인증을 취득했다.

퓨리체인 시장은 현재 시작단계이며,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ESG 경영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해커스홀딩스는 국내기업에 구축 및 운영 중인 퓨리체인 모델을 해외 시장에 확대하기 위해 해외법인 및 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인도의 철도관광 기관과 진행하는 국가 프로젝트에 참여해 결제 서비스 등 필요한 것들을 다각도로 적용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

이외에 언택트 영상 설문조사 시스템, 비트스토아, 지능형 탐지기반 백신(쉴드리즌) 등의 라인업을 통해 (주)해커스홀딩스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커스홀딩스는 B2C 서비스 디지털 자산 탈중앙형 지갑앱‘STA Wallet’을 이달 중 모바일 마켓을 통해 출시한다. 더불어 같은 달 오픈하는 암호화된 디지털 화폐에 특화된 AML 솔루션 샤딩뱅크는 가상 자산 운영 및 관리에 있어 중요한 레그테크 시장의 한계를 극복할 혁신 솔루션이다. 이는 부정적으로 돈이 오고 가는 것을 방지하고자 화이트리스트 보안 기술을 금융업계에 접목한 것으로, 관련 시장의 정상화를 위한 목적으로 준비했다.

“(주)해커스홀딩스의 목표는 현실의 눈높이에 맞춘 플랫폼을 개발해 사람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에 있다”면서 운을 뗀 (주)해커스홀딩스 김성기 대표는“국내외에 이어 제 3세계까지 포용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영역을 세계로 확대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받는 국내 기업의 명제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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