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우리빙아트, 원할한 생산, 코팅력 강화 위해 설비 대폭 증축

김인희 기자 승인 2021.09.17 09:30 의견 0
(주)동우리빙아트 제공

[강소기업뉴스 김인희 기자] 코로나 19 감염병 여파로 집에서 지내는 일상이 늘어나면서 다양한‘집콕’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외식이 어려워지면서, 사람들은 집에서 재미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소형 주방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간식용 주방용품을 이용하여 다양한 요리를 즐기는 영상 컨텐츠를 심심치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소형 주방용품 중 하나가 와플팬이다.

이에 따라 10년 전 와플팬을 비롯한 다양한 간식팬을 개발하면서 차별화해온 (주)동우리빙아트가 원할한 제품생산과 간식팬의 코팅력 강화를 위해 설비를 대폭 증축했다.

과거에는 한 달 5000개, 성수기 시즌 최고 10000대 판매량에 그쳤던 반면, 2019년에는 주문량이 갑자기 상승하면서 10만개로 생산량이 대폭 늘어 위탁생산을 진행해야 했다. 하지만 위탁생산을 하면서 불량이 다량으로 발생하는 등 적지 않은 고생을 하면서 원할한 생산관리와 코팅력, 즉 제품력 향상을 위해 스프레이 설비를 대폭 중축한다. 이로써 14 개의 스프레이기를 보유한 설비 부스 4개가 증축된다.

(주)동우리빙아트는 1995년 생활용품, 주방용품을 중심으로 유통사업으로 시작해 2002년 주방 조리용품으로 카테고리를 좁혀 제조업을 시작했고, 2003년 법인으로 등록하면서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이처럼 유통으로 시작해 개발 및 제조를 하면서 다양한 구이팬과 간식팬을 선보여온 (주)동우리빙아트가 이제 20주년이 되었다.

(주)동우리빙아트는 과거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붐이 일었던 당시 구이팬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차별화를 주기위해 10년 전부터 새로운 아이템인 간식팬(와플, 호두과자, 누룽지, 붕어빵, 타코야끼 등)을 개발하게 되었다. 더불어 최근에는 종이 프라이팬 뚜껑인 팬캡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와플팬은 팬 외형에서 볼 수 있듯, 돌출된 부분이 많아 작업에 노하우가 필요하다. (주)동우리빙아트는 10년 전부터 와플팬을 비롯한 다양한 간식팬을 개발 및 제작하면서 경험했던 시행착오를 기반으로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다년간 지속해서 와플팬의 디자인을 수정 및 보완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디자인의 종류와 색감을 다양하게 색감을 보유하게 되었다. 또한, 제품 배송으로 인한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박스를 2중 설계로 제작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으며, 제품은 자체 배송 및 위탁배송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주)동우리빙아트 최지인 대표는“설비를 대폭 중축함으로써 이제 5회 코팅, 4회 건조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제품의 코팅력을 높이려면 다양한 방향으로 얇고, 섬세하게 쏘아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건조를 하는 횟수가 많을수록 코팅력이 강해져 제품력이 향상된다. 다만, 한 방향으로 과하게 뿌려지면 코팅력이 과해져 결국 갈라지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설비 증축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더욱 강화된 코팅약을 발굴하여 뛰어난 코팅력을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와플팬은 동우리빙아트가 좋다’는 평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해 롱런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우리빙아트는 현재 캠핑용 쪽으로 선회하여 그리들로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캠핑, 차박 여행 시 고기구이는 물론, 전골, 라면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이미 출시되었으며, 추가제품도 현재 개발하고 있다.

(주)동우리빙아트의 제품은 자사몰을 비롯해 온라인쇼핑몰, 대형마트 등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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