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초록나무㈜, 안전한 식재료 사용, 화학첨가물 배제한 밀키트 선보여…

김인희 기자 승인 2021.09.28 09:30 의견 0
초록나무 제공

[강소기업뉴스 김인희 기자] 코로나 19 감염병 여파로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원하는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한 식재료를 비롯해 각종 첨가물과 MSG, 나트륨 등 화학첨가물 사용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농업회사법인 초록나무㈜는 안전한 식재료를 취급함은 물론, 각종 화학첨가물 사용을 지양하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를 출시했다.

밀키트는 먹방에 이어 쿡방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번거로운 식재료 손질 없이 요리를 즐길 수 있어 1인가구, 소가구 고객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초록나무(주)는 이전에 학교 내 초/중/고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호평을 얻은 제품을 선별해 가정간편식(HMR)으로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초록나무의 밀키트 제품은 떡, 어묵, 짜장분말 등이 조합된 짜장떡볶이 등과 같은 부식류와 빵을 기초로 한 디저트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주재료인 빵은 자체적으로 설립한 베이커리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이외에 부수적인 재료는 타 업체에서 OEM 생산하여 공급받고 있다. 강점은 국내산 친환경 재료로 제조하여 안심하고 즐길 수 있으며, 자체 공장에서 직접 제조하여 가격경쟁력을 높였다는 점이다.

초록나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소떡소떡이다. 국내산 쌀로 제조하여 쫀득쫀득한 맛이 일품인 떡을 비롯해 돈육 함량이 풍부한 소시지가 맛을 더한다. 게다가 소스를 첨부하여 감칠맛을 즐길 수 있어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에게 선호도가 높다.

초록나무는 기본 전산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구축해 배송 시 냉장 5도, 냉동 18도를 기본으로 책정하여 당일 오후 2시에 출고하여 새벽 2시까지 대리점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리점으로 직배송 하는 과정에서 실시간 배송차량의 온도를 확인하며, 대리점에 식품이 도착하면 사진촬영과 검수작업 및 온도체크를 한 후 제출하고 있다.

또한, 초록나무는 전 직원이 방역수칙을 지키며 작업에 임하고 있으며 특히 생산 공장에서는 인력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만큼 체온체크는 물론 자체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방재의 경우 전문 업체에 위탁하여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식품의 위생을 위해 생산 설비를 주기적으로 청소 및 소독하여 철저하게 관리한다. 그렇지 않으면 제품에 이물질이나 탄화물뿐 아니라 당분을 사용하는 기기의 경우 곰팡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초록나무㈜는 오아시스를 필두로 마켓컬리 등 각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에 맞게 제품을 선정해 입점을 제안할 계획이다. 더불어 초록나무(주)는 2022년을 겨냥해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한 만큼 학교를 대상으로 비대면 마케팅(SNS)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실제로 초록나무(주)는 매월 행사 시즌에 맞춰 신제품을 출시하여 SNS에 개제하고 있으며, 원할 경우 샘플신청도 가능하다.

초록나무(주) 이병욱 대표는 “초록나무는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 및 제품의 품목 다양화를 꾀하여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초록나무의 최종 목표는 자사몰 활성화가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학교는 현재 친환경 무상급식을 추구한다. 이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재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을 지키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하지만 야채 외의 다른 식재료는 친환경화가 되지 않았다. 친환경 야채에 첨가물이 든 소스를 사용하는 식이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 차원에서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해줬으면 한다. 더불어 국내산 밀의 자급자족을 위해 학교에까지 국내산 밀 사용처를 확대하여 주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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