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베니어, 4G 오픈랜 기반의 실외 스몰셀 상용화

곽혜인 기자 승인 2021.11.25 19:58 의견 0
마베니어 제공

[강소기업뉴스 곽혜인 기자] 모든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로 네트워크의 미래를 열고 세상을 연결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는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마베니어(Mavenir)가 실외 배포를 위한 4G 오픈랜(Open RAN) 스몰셀(small cell)을 상용화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마베니어는 스몰셀용 ‘마브에어 무선 액세스 포트폴리오(MAVair radio and access portfolio)’를 확장해 통신서비스 사업자(CSP) 사이에 높아지고 있는 네트워크 용량과 커버리지 강화 요구에 부응하게 됐다. 이 솔루션은 이미 테스트를 거쳐 유럽의 티어1(Tier 1) CSP의 상용 운영에 투입됐다.

마베니어의 실외 스몰셀(O410)은 분산형/중앙형 오픈랜 아키텍처를 모두 지원하는 실외 스몰셀에 대한 요구를 해결하는 고객 중심 제품이다. 이 솔루션은 마베니어의 모듈식 하드웨어 아키텍처와 확장성이 뛰어난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는 아키텍처와 배포 면에서 완전한 유연성을 바탕으로 제품의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토대다. 마베니어가 확장한 스몰셀 솔루션(small cells solutions)은 상호 운용성과 공급업체 경쟁, 요소 보안을 보장하며 RAN 전반의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방법을 제시한다. 마베니어의 마브에어 오픈랜 스몰셀은 시장에서 검증된 캐리어급 솔루션으로 배포가 쉽고 완전 자동화를 구현했다. 또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확장성과 적응성이 우수하다.

아웃도어 스몰셀은 스플리트2(Split 2)와 S1 인터페이스를 모두 지원한다. 또한 원격 설정을 통해 완전한 배포 유연성 및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수 있다. 이는CSP 매크로의 커버리지와 용량을 사용할 수 없거나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한 지역, 구역화 문제를 겪고 있는 지역에서 특히 효과적이다. 이상적인 배포 지역은 시골 및 원격지, 크기·전력·백홀·플래닝에 제한이 있는 지역 등이다. 플러그 앤드 플레이(plug and play) 방식의 이 솔루션은 완전 자율 프로비저닝(zero-touch provisioning)과 설치 기능을 제공하며 이더넷 전원장치(PoE)로 구동된다. 또한 매크로 네트워크와 동일한 오픈랜 CU과 매크로를 통하 공통 관리 기능을 갖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아니루도 바수(Aniruddho Basu) 마베니어 수석부사장 겸 신흥 비즈니스 제너럴 매니저는 “마베니어는 모듈식 하드웨어 아키텍처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확장형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CSP가 배포한 다른 네트워크 구성요소와 원활히 통합되고 작동하는 민첩한 방식으로 신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4G 실외 스몰셀은 DU가 완전히 통합된 새로운 4G 및 5G 오픈랜 기반 스몰셀 제품 라인의 선구적 제품이며 일반적인 멀티 RAT 무선 액세스 솔루션 기능도 한다”고 설명했다.

마베니어는 4G 실외 스몰셀 출시로 2G/3G/4G/5G를 모두 커버하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오픈랜 기반 스몰셀을 완벽히 제공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CSP는 실내 이용 사례를 넘어 네트워크 용량과 커버리지를 확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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