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앤웰니스㈜, 내년 3월 마음건강관리 앱 론칭

김인희 기자 승인 2021.12.02 09:57 의견 0
이지앤웰니스 제공

[강소기업 뉴스 김인희 기자] 코로나 19 감염병 여파로 우울감, 불안, 좌절, 절망감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코로나 블루, 코로나 레드, 코로나 블랙 등 신조어가 생겨났다. 동시에 대한민국의 허리라 불리는 직장인들이 출근을 해도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는 프리젠티즘 현상이 늘어나면서 심리상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멘탈헬스케어 전문 기업 이지앤웰니스(주)가 내년 3월 소셜로봇 기반 마음건강관리 앱을 론칭할 계획을 밝혔다.

이지앤웰니스는 차세대 EAP서비스(직장인 정신건강 프로그램) 모델 구축을 위한 멘탈케어로봇과 연계한‘마음건강관리 앱’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광역시에서 지원하는 ‘2021년 휴먼케어콘텐츠 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게 되었다.

마음건강관리 앱은 이지앤웰니스에서 직장인의 3대 증후군인 ‘우울증, 불면증, 스트레스’의 심리 상태를 매일 기록·추적 할 수 있는 자체 앱을 개발하여 토룩에서 제작한 소셜로봇 ‘LIKU(리쿠)’와 연결 후, 사용자의 정서·생활·인지 건강을 능동적으로 도와주는 소셜로봇 기반의 직장인 증후군 심리진단 및 치료 서비스이다. 프로토타입 앱은 11월말 출시된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사용자와 의미 있는 ‘치료적 관계 형성’에 있다. 소셜로봇은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카메라를 통해 표정의 심리상태를 분석해 감성적 대화와 몸짓으로 정서적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며, 심리상담 전문가를 보조하는 목적으로 개발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이지앤웰니스(주)는 진단을 통한 심리적 고위험군 예측 솔루션을 주요 연구개발 과제로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상담·진단한 약 40만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담자의 심리적 건강 및 위험상태를 예측함과 동시에 최적의 상담사를 추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지앤웰니스(주) 강민재 대표는 “많은 직장인이 외적으로는 건강해 보이지만, 모두 적지 않은 고민을 안고 있다. 그러나 심리적인 장벽, 재정적인 부담 때문에 전문가를 찾지 못하다가 우울증 등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당사는 직장인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심리상담의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마음건강관리 앱을 확산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심리상담 서비스에서 나아가 넓은 범위의 멘탈 헬스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싶다” 면서 “이를 통해 이지앤웰니스 하면 ‘양질의 멘탈헬스 솔루션 기업’ 이라고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앤웰니스(EZNwellness)는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립된 멘탈헬스케어 전문 업체다. 현재 EAP 통합 플랫폼 상담포유와 멘탈케어로봇과 연계한 마음건강관리 앱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이지웰니스에서 이지앤웰니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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