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뉴스 김인희 기자] 코로나19 감염병 여파로 병원의 원격 진료, 비대면 상담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특히 원격 진료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니게 되었다. 따라서 병원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구축은 지속해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기존에 AI 컨택센터 기업으로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온 ㈜브로드씨엔에스가 한걸음 더 나아가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병원에 최적화된 AI(인공지능) 서비스를 확대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전환하는데 주력할 계획을 밝혔다.
㈜브로드씨엔에스가‘AI 바우처 지원사업’공급사로 선정되면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고대구로병원, CM 병원, 바로선병원 등 4개의 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AI 기술을 콜센터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해 의료기관에 특화된‘AI 컨택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AI 기업 육성과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을 목표로 마련된‘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기술이 필요한 수요처를 대상으로 AI 솔루션을 구매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Voucher)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브로드씨엔에스는 기존의 AI 컨택센터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CRM ▲챗봇 ▲음성인식(Speech to Text) 솔루션 ▲음성인식 콜백(Call-back)서비스 ▲병원 전자의무기록 연동 ▲ 인공지능 콜봇(AI상담사)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하여 업그레이드 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다양한 ㈜브로드씨엔에스의 인공지능 솔루션 중 대표적인 서비스는 챗봇 서비스와 음성인식 콜봇 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
챗봇 서비스는 24시간 365일 직접 병원 안내, 진료예약, 예약변경, 취소, 검사안내, 진단명, 증상, 의사명 검색등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상담 인력 효율을 25% 이상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콜센터 ARS와 연계하여‘보이는 ARS’를 통해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여 전화를 모바일로 전환함으로써, 챗봇 이용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브로드씨엔에스의 챗봇 서비스는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충남대병원, 강북삼성병원, 충북대병원 등에 도입되었으며, 현재 삼성서울병원, 중앙대병원 광명병원, 중앙대병원 흑석본원, 계명대병원, CM병원, 바로선병원 등에 구축중에 있다.
그리고 음성인식 콜봇 서비스는 음성 대화형 로봇으로 이해하면 된다. ㈜브로드씨엔에스는 병원 진료예약 상담용 콜봇, 전화 교환용 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고대 구로병원에 최초로 콜봇 서비스가 병원 진료예약 상담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병원은 상시 모니터링과 상담 내역의 데이터화가 가능해져 환자관리 및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로드씨엔에스는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AI연구소를 비롯해 솔루션개발본부 내 개발랩실(차세대 CRM랩실, 시스템랩실)을 필두로 차세대 CRM, 챗봇, 음성인식 솔루션 그리고 AI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R&D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브로드씨엔에스는 병원 분야의 인공지능 챗봇, 콜봇 전문기업으로서 ▲AI 의료지원 서비스 모델 개발 ▲원격진료 플랫폼 모델 개발 ▲스마트 돌봄&시니어케어용 차세대 모델 개발 등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브로드씨엔에스 차두선 대표는“당사는 올해 추진하는 병원 전문 AI 관련 다양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함과 동시에, BONA 클라우드 서비스에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음성인식, 콜봇 서비스 등을 클라우드 버전으로 런칭하여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더불어 지금까지 상급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면, 이제는 2차 병원에 이어 1차 병원에까지 AI 솔루션을 확산하여 병원 AI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또한, 병원과의 다양한 R&D 과제 협업을 통해 스마트병원, 스마트 병동, 원격진료, 스마트돌봄등과 관련된 좋은 레퍼런스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이를 통해 향후에는 AI기반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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