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개발원 “스스로 느끼는 주관적인 경제상태가 실제 소득보다 행복에 미치는 영향 커”

직능원, ‘직업의식 조사를 통해 본 국민들의 행복도’ 발표

김인희 기자 승인 2020.02.11 12:04 의견 0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제공 

[강소기업뉴스 최인희기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 2월 10일(월) ‘KRIVET Issue Brief’ 제178호 ‘직업의식 조사를 통해 본 국민들의 행복도’를 발표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행복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73.68점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여자(74.51점)가 남자(72.96점)보다 행복도가 높게 나타났다. 취업 여부에 따라 여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으나, 남자는 취업자의 행복도가 미취업자보다 2.90점 더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민의 행복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개인이 스스로 인식하는 ‘주관적인 경제 상태’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다음으로 실제 ‘가구 소득’, 마지막으로 실제 ‘개인 소득’ 순이다.

가구 소득이 개인 소득보다 개인의 행복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므로 가구 단위로 적절한 소득이 보장되는 복지정책 강화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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