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오는 16일부터 누구나 신청 가능

김인희 기자 승인 2020.05.15 09:46 의견 0
경기도 제공

[강소기업뉴스 최인희기자] 경기도가 오는 16일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 신청 시 가구 수와 출생년도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일부터 31개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협 및 지역농축협지점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기존에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가구 수와 방문신청자의 출생년도에 따라 신청 시기를 구분했지만, 16일부터 신청이 최종 마감되는 오는 7월 31일까지 구분없이 미신청자는 누구나 선불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별도의 위임장 없이 가족구성원 중 한 명이 나머지 구성원의 위임을 받아 대리 수령 가능하다. 카드 신청일로부터 5일이내 사용승인 문자를 받으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문자 수신일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하며 사용 마감일은 8월 31일 까지이다. 3개월이 지나면 선불카드는 사용 중지되고 미사용 금액은 자동 회수된다. 

주말인 16일과 17일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받으며 농협지점에서는 신청이 불가하다. 18일 이후에는 행정복지센터와 농협 모두 평일 정규 근무시간에만 신청할 수 있으며 행정복지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협지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다. 

한편, 14일 0시 기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인원은 1,206만 4,978명으로 신청률 90.9%를 기록했다. 시군 재난기본소득을 포함하면 지급금액은 1조 8,886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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