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전문기업 어베인, 자체개발 디자인으로 가성비·가심비 충족시킨 테이블 브랜드 '라룸' 론칭

김석중 기자 승인 2020.06.05 13:31 의견 0
어베인 제공

[강소기업뉴스 김석중기자] 테이블은 친구들과 차(茶)와 브런치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하고,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거나 아이가 공부를 하는 등 가족간에 유대관계를 높이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특히 가구는 높은 삶의 질을 누리고 있다는 고급스러움을 나타내주는 심리적인 요소가 있어, 여성의 프라이드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가구전문기업 어베인은 자체개발한 디자인으로 브랜드의 특색을 극대화하여 가성비는 가심비를 만족시키는 테이블 디자이너 브랜드 라룸(Laroom)을 론칭했다.

'어베인' 2015년 설립된 가구 전문기업이다. 대표적으로 올쏘퍼니처 브랜드를 통해 아름다운 디자인의 원목침대와 실용적인 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이면서 인정받고 있는 올쏘퍼니처는 가구브랜드 까사미아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한샘몰에도 입점하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브랜드 데코라인과는 라이센스 계약을 완료해 수납가구를 판매하고 있다.

올쏘퍼니처의 대표적인 제품은 원목침대로 아카시아의 세련된 색감과 무늬결을 그대로 살려 만들어진 미니멀리즘 베드이다. 어느 공간에나 잘 녹아드는 원목은 베딩이나 조명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며, 뚜렷한 색감과 유니크한 패턴이 돋보이는 수종으로 공간에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침대와 소파 또는 침대와 수납을 멀티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파베드와 LED 조명, 침대, 수납 등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LED 수납침대는 싱글족의 니즈에 부합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어베인이 최근 론칭한 테이블 전문 디자이너 브랜드 라룸은 자연의 가치를 살리는 디자인과 사용이 편안하고 안전한 제품을 만드는 것에 가치를 두기 위해 제품에 대한 깊은 고민과 숙련된 제조 공법으로 테이블을 선보이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라룸의 테이블은 자작나무 위에 프리미엄 림바 무늬목을 붙여 마감하는 제작방식으로 섬세하고 정교한 공정을 거쳐 완성도가 높다. 특히 라룸은 상판 소재를 수입하여 자체적으로 디자인 및 제조를 하고 있어 주문 제작이 가능하며, 고객의 니즈에 따라 상판 소재 교체 및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 라룸은 리놀륨 시리즈, HPM(고압력 멜라민 시트). 클린터치 등 다양한 상판 소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도료를 사용해 안정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클린터치는 오염과 생활 스크래치에 강하며 매직블럭이나 아세톤, 에탄올 등으로 아이들의 볼펜낙서, 펜얼룩, 김칫국물 같은 얼룩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이에 어린자녀를 둔 육아맘에게 추천하는 소재이기도 하다.

또한, 라룸은 완성도 높은 제품의 가구를 사진으로만 보여주는 것에 아쉬움을 느껴 용인에 쇼룸을 론칭했다. 라룸의 다양한 테이블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쇼룸은 총 1, 2층으로 설계되어 있다. 1층은 브라운 계열의 희소성 있는 소재를 사용한 테이블을 볼 수 있으며, 중장년층을 타깃화했다. 2층은 화이트 계열의 영(Young)하고 밝고 경쾌한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젊은층을 겨냥한 제품들로 구비되어 있다. 화이트 계열의 테이블은 집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 젊은층에게 인기다.

이에 라룸은 ‘테이블은 단순한 오브제가 아닌, 삶과 함께하는 경험의 도구’라는 기조에 따라 중년의 사업가, 직장인 그리고 40대 주부가 테이블에서의 일상과 대화를 3가지 버전으로 촬영한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 영상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체측은 “모든 가구는 적절한 어울림이 중요하다. 이에 테이블을 선택할 때 벽지와 바닥의 컬러감을 보고 선택하는 게 좋다. 꼭 색을 통일하지 않고 테이블과 의자를 각각 구매하여 매칭해도 색다른 멋을 낼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은 물론 테이블의 소재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테이블 디자이너 브랜드 라룸은 올해 테이블 제품의 라인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홍보 및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박람회에 참석해 테이블에 관심이 있는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가구제조를 비롯해 디자인, 온라인, 판매 및 유통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김승훈 대표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가성비는 물론 가심비를 공략해야 한다. 이에 보편적인 디자인의 테이블이 아닌, 희소성 있는 소재를 발굴하여 브랜드의 특색을 극대화한 테이블 디자인을 선보이는 한편, 제대로 된 가구, 하자 없는 가구,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가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를 통해 라룸은 먼저 테이블로 시장이 자리매김하여 주방가구에 까지 확대하여 동종업계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라룸의 쇼룸에서는 제품 상담이 가능하며, 자사 홈페이지를 비롯해 가구전문 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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