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영특수인쇄, 올해 10월 한층 효율적인 아날로그 인쇄 설비 ‘플렉소’추가 증설

최상혁 기자 승인 2021.07.21 09:38 의견 0
(주)삼영특수인쇄 제공

[강소기업뉴스 최상혁 기자] (주)삼영특수인쇄는 올해 10월 대량 생산이 가능한 아날로그 인쇄 설비인 플렉소 인쇄기계를 추가 증설할 계획을 밝혔다.

플렉소는 인쇄 실린더를 사용하는 가장 효율적인 프레스로 인쇄부터 후가공까지 고속 대량양산이 가능하다. 12도·8도 인쇄, 모든 원단을 인쇄할 수 있으며, 4중 라벨, 실크, UV, 금박, 은박, 유광, 무광 인쇄도 가능하다. 더불어 플렉소는 인쇄를 할 때 인라인으로 한 번에 인쇄가 가능해 작업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원단 로스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05년 법인 전환한 라벨 선두 기업(주)삼영특수인쇄는 초기‘스티커 라벨인쇄 통합메이커’로 시작한 이후 축적된 경험과 완벽한 전산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을 통합하여 디자인·제조·생산·공급을 진행하여, 국내 스티커와 관련하여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주)삼영특수인쇄는 스티커라벨, 인몰드라벨, 파우치 등 소량 다품종 라벨·파우치 생산 전문 기업으로 제약,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등 다양한 산업의 국내 기업과 교류하고 있다.

이외에 삼영특수인쇄는 디지털 프린팅 설비의 가변 데이터 기능(VDP)과 우수한 잉크 품질로 마이크로마케팅(Micro Marketing)이 가능한 개인화 제품은 물론, 보안 라벨과 증강 현실(AR) 기능과 같은 고부가가치 애플리케이션이 적용된 라벨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주)삼영특수인쇄는 지난 2014년 스크린의 첫 도입 이후, 2016년 HP InDiGo, 2019년 도미노와 플렉소, 2020년 최신형 HP InDiGo를 추가 도입하는 등 과감한 설비투자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는 생산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품질과 공급 역량을 높여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주)삼영특수인쇄는 현재 HP InDiGo, 도미노, UV 등 3 종류의 최신 디지털 인쇄기를 총 5대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인쇄기는 소량 다품종에 최적화된 인쇄 장비로 여러 가지 데이터를 다중 복합적으로 항상 일정하게 인쇄할 수 있으며, 보안코드 인쇄와 가변데이터 인쇄가 동시에 진행되어 고객사의 소중한 제품을 한 단계 더 보안·관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아날로그 인쇄는 판을 이용해 인쇄하기 때문에 동일한 이미지만 대량 출력이 가능한 반면, 디지털 인쇄는 조판 작업이 없이 즉석 인쇄는 물론, 형태와 언어에 대한 가변데이터 인쇄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더불어 아날로그 인쇄 설비의 경우 디자인 감리만 1~2일 소요되는 반면, 디지털 설비는 조색과정이 없어 더욱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삼영특수인쇄 이동준 팀장은 “삼영특수인쇄는 한 공장에서 모든 종류의 라벨을 기획, 디자인, 생산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우리가 생산할 수 없는 라벨은 국내 어디에서든 생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자부심을 전했다. 덧붙여“앞으로도 고객사의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여 향후에는 해외에 진출해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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