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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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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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뉴스 최미래 기자] 조선산업 1위업체 현대중공업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첫날 따상에 실패했다.
오늘(17일) 현대중공업은 장 개시 직후 시초가는 공모가(60,000원) 보다 85% 높은 11만1,000원에 형성됐다.
이후 주가 13만5,000원까지 올랐으나 하락장으로 전환, 저점 9만1,000원을 기록했고 시초가 보다 0.4%(500원) 오른 11만1,500원으로 장을 마감 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일반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으며, 경쟁률은 404.29 : 1를 보였다.
현대중공업은 1972년 설립 이후 1985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중인 글로벌 조선사다. 여기에 해양 환경 규제를 맞아 친환경 저탄소 선박 중심의 수주 등을 늘려가는 등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나아간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상장을 계기로 회사는 친환경 및 디지털 선박 기술 개발, 스마트 조선소 구축 등에 적극적인 투자를 집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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