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인사이트, 지능형(AI) 재난 관리 체계 플랫폼 ‘세이브 피플’ 출시

정율기 기자 승인 2022.08.12 11:46 의견 0


지능형 모니터링 솔루션 전문기업 시야인사이트는 데이터에 기반한 지능형(AI) 재난 관리 체계 플랫폼 ‘세이브 피플(SavePeople)’을 이달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야인사이트는 정보보호 및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을 목적으로 2015년 설립됐으며 SI 개발, 모니터링, 체계 관리 및 관제·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정보보호 컨설팅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크게 ▲지능형 데이터 모니터링 ▲업무 포털 ▲인공지능 시스템 ▲헬스케어 분야로 나뉘며 대표 플랫폼으로는 ‘지능형 구급수요 예측’과 ‘지능형 인재 추천’이 있다.

‘지능형 구급수요 예측’은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 타임 확보 및 선제적 구급 서비스 지원을 돕는 플랫폼이다. 주요 내·외부 시스템을 자동으로 연계해 융합 데이터를 제공하고 구급자원의 실시간 배치를 위한 GIS(공간정보) 시각화 서비스 환경을 구축 한다.

이는 기존 신고접수 방식인 수동 구급출동에서 나아가 수요가 높은 지역을 분석함으로써 선제적 출동 위치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구급 골든 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대응 시스템을 시기별로 분리해 구축하고 각 지역의 구급 특성을 반영한 표준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이에 시야인사이트의 급수요 예측 서비스 플랫폼은 소방 구급 분야를 넘어 데이터에 기반한 범죄 예측, 관광, 상권분석 및 추천, 취약계층 기부 매칭 등 다양한 분야로의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위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달 새롭게 출시되는 ‘세이브 피플’은 수요가 있는 기업체에 따라 적합한 형태의 플랫폼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강원도 소방본부에 구축한 시야인사이트의 구급수요 예측 플랫폼이 성공적인 효과를 거둠에 따라 타 지역 소방본부에서도 해당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착안해 개발된 플랫폼 이다.

시야인사이트 임형준 대표는 “새롭게 출시되는 세이브 피플은 단순한 모니터링을 제시하는 것이 아닌 각 기업에 맞춘 솔루션을 제시하는 차별화 전략을 통해 모니터링 분야에서 시야인사이트만의 영역을 구축하고자 한다.”라며 “지금까지 만들어진 모듈을 한 자리에 모아 플랫폼화 한 세이브 피플은 표준 솔루션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부분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사의 경쟁력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현장에서 파악한 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점이다.”라며 “이 같은 고객 지향 운영은 시야인사이트의 원동력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기업과 공공기관이 필요한 시스템을 적극 파악해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야인사이트는 2018년 2월, 기존 경기도에서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로의 본사 이전을 단행하고 현재 8년차 사업을 이어오며 꾸준히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강원도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복지부산하기관, 의료기기 기업 등이 위치해 있어 의료에 IT 기술을 접목하고자 하는 니즈가 높아 헬스케어 도시로서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시야인사이트는 강원지역에 위치한 기관과 의료기기 기업에 기술을 제안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지능형 모니터링 솔루션 전문업체로서 보안 분야에서 업무지향적인 분야로 확장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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