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교육도 데이터 분석기반 학습시대. 지앤플렉스 ‘PlaySQ’, 해외시장 진출

정율기 기자 승인 2022.10.04 09:26 의견 0

학습성과분석 데이터기반의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 개발사 지앤플렉스는 자사의 교육 플랫폼 ‘PlaySQ’의 2023년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오는 9월 인도 뱅갈루루에서 진행하는 DIDAC 2022 유아교육박람회에 참석. 인도 현지의 높은 관심속에 마쳤다고 밝혔다.

‘PlaySQ’는 지앤플렉스가 창업 이후 2년간 자체 개발 과정을 거쳐 2021년 정식 발표한 행동학습 성과분석 교육서비스 이다. 지금까지 약 14만 건 이상의 학습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3~5세 영유아들의 뇌 학습과 신체의 균형적 발달을 위해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놀이형 학습)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누리과정을 기초로 개발된 약 90여 종의 실감형 학습 콘텐츠와 아이들의 학습과정 및 결과를 다중 센서로 추적·분석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개인별 맞춤형 교육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PlaySQ는 전국 51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키즈카페, 종합쇼핑몰 등 어린이 놀이시설에 서비스 되고 있다. PlaySQ 서비스는 영유아들의 학습결과를 분석하여 개인별 최적화 된 학습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인터넷을 통해 원격 관리가 가능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사후관리 부담을 낮췄다.

지앤플렉스는 이번 1억명 이상의 인도 영유아시장을 시작으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PlaySQ의 해외 서비스 론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키즈카페 ‘플레이라운지’와 현지 진출을 위한 협약을 마친 상태이며 올해 하반기 호치민과 하노이에 PlaySQ 론칭을 앞두고 있다.

특히 오는 2023년에는 집에서도 홈스쿨링이 가능한 가정용(B2C) HomePlaySQ를 국내외에 론칭 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현재 지앤플렉스에서는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개인별 학습 방식 및 커리큘럼 제공을 위한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엄준형 지앤플렉스 대표는 “PlaySQ는 현재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2021년 서비스 론칭 이후 14만 건 이상의 학습 테이터를 확보하고 있을 만큼 현장에서 아이들의 활용도가 높다.”라며 “아이들의 학습 결과를 데이터로 분석해 개개인의 학습력을 제공하는 방식은 경쟁사에서 제공하고 있지 않은 당사만의 서비스인 만큼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앤플렉스는 교육 콘텐츠 개발부터 게임 엔진 및 센서, 알고리즘 개발, 빅데이터 분석팀까지 각 영역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정부기관의 초기 창업패키지 최우수기업, 창업성장기술지원사업 선정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라며 “모바일 환경과 다양한 데이터 확보를 위한 서비스 플랫폼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올해 하반기에는 온/오프라인을 통합해 PlaySQ의 지속 가능한 학습 환경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앤플렉스는 현재 서비스 중인 영유아 플랫폼 PlaySQ를 시작으로 실버(고령자)세대의 치매조기선별 및 예방학습을 위한 플랫폼,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행동학습서비스 등 전 연령을 아우르는 학습 결과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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