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구독 시대 열다…기기 반납 시 최대 50% 환급

갤럭시 스마트폰, 이제 '소유'가 아닌 '구독'으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당월 24일부터
월 구독료 5,900…1년마다 갤럭시 마음껏 이용

우예린 기자 승인 2025.01.20 14:05 의견 0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를 보장하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1월 24일부터 시작한다. 해당 서비스는 당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S25 시리즈부터 적용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부터 월 5,900원에 최대 50% 잔존가치를 보장하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도입해 스마트폰 소비 패러다임을 구독 경제로 전환한다. [사진=삼성]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크게 3가지 주요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을 통해 고객은 갤럭시 제품을 구매한 후 12개월간 사용 뒤 반납 시 삼성닷컴 기준가의 50%를 환급받을 수 있다. 24개월 사용 후 반납 시에는 40%가 보장된다. 기존 ‘MY 갤럭시 클럽’과 달리,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다.

또한,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서비스를 통해 기기 파손 보상, 배터리 교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정품 액세서리를 할인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혜택도 포함된다. 월 구독료는 5,900원이며, 삼성카드 결제 시 가입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12개월과 24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 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소비자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1년마다 최신 갤럭시 제품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라며, “가전에 이어 모바일 제품 구매 패러다임도 변화시킬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신제품을 가장 먼저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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