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상수도관 탐사 로봇 기업 모핑아이(MorphingI)가 프랑스 AI부 및 재무부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AI 정상회의 ‘AI ACTION SUMMIT 2025’에 혁신 수상기업으로 초청받아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국내 AI 기업 모핑아이가 프랑스 정부 주최 글로벌 AI 정상회의에 혁신 수상기업으로 초청받아 AI 기반 상수도관 탐사 로봇 '모핑봇'과 스마트 인프라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진=모핑아이]


모핑아이는 2월 10일 파리 그랑팔레에서 AI 기반 상수도관 탐사 로봇 ‘모핑봇(MorphingBot)’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인프라 관리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노후 상수도관 문제를 조기 감지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AI 탐사 로봇으로 기존 점검 방식보다 더 정밀하고 효율적인 AI 분석을 제공한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인도 모디 총리, 미국 JD 밴스 부통령을 비롯해 OpenAI 샘 올트먼 CEO, 구글 순다 피차이 CEO 등 전 세계 80여 개국의 정부 및 AI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이 수석대표로, LG와 네이버 최수연 대표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했다.

모핑아이는 11일에는 행사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디지털 트윈과 자동화 탐사 로봇, IoT 센서를 활용한 AI 기반 스마트 인프라 기술이 도시 문제 해결에 기여 방안을 제시했다. 같은 날 과기정통부 장관과 별도 오찬을 갖고 AI 혁신 방안도 논의했다.

김기영 모핑아이 대표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AI 기반 스마트 인프라 기술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글로벌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