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우수 인재 확보와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일부터 2024년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삼성이 16개 계열사 대상 2024년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며, 신입사원 채용과 인재 육성을 지속 강화한다. [자료=삼성전자]


이번 공채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총 16개 사다.

지원자는 10일(월)부터 17일(월)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samsungcareers.com)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4월) △면접(5월) △건강검진 순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삼성은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내 경력직 및 외국인 이공계 유학생 채용을 병행하고,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1993년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삼성은 1995년 입사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해 왔다.

삼성은 채용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며, 2019년부터 7,000여 명의 수료생이 국내외 1,700여 개 기업에 취업했다. 올해부터는 교육 대상을 마이스터고 졸업생까지 확대했다.

또한, 마이스터고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중 인턴 실습 후 졸업 후 삼성에 입사할 수 있도록 하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채용도 진행 중이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에서 총 1,600여 명의 기능 인재를 채용했다.

삼성은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고,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톱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