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청년농부 공동체 발굴 및 네트워크 활성화' 참여 단체 모집

청년농부가 모여 농업을 바꾼다

박상우 기자 승인 2020.05.21 10:11 의견 0
경기도 제공

[강소기업뉴스 박상우기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도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청년농부 공동체 발굴 및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참여 단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청년농부 공동체 발굴 및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은 청년농부 공동체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처이년 농업인들과 농촌지역 내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도와 귀농을 원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그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주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젊은 층의 농촌유입이 크게 감소하면서 미래를 책임질 농업인재 부족 현상심화에 따라 청년 농촌유입 및 정착의 방안 모색 필요를 느껴 청년농부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사업을 지원하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지원 대상은 ▲만 40세 이하 경기도에서 농산물을 직접 생산·가공하는청년 창업농, 승계농 귀농인, 농업관련 협동조합, 농업 경영체 등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대상자 및 청년(예비) 농업인, 친환경 청년농업인 등으로 구성된 3인 이상의 모임·단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5월 29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진흥원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6개의 청년농부 단체를 선정하고 1개 단체당 최대 80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활동비는 ▲청년공동체 활동 ▲청년 모임 간 협력사업 운영 등을 위한 홍보비 ▲소모성 물품구입비 ▲강사비 ▲교통비 ▲식비 등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각종 경비로 활용이 가능하다. 

사업 진행 시에는 청년농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지원과 더불어 청년농부 워크숍, 청년농부 성과보고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귀농을 원하는 청년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그들이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청년농업인들의 지역 사회 관계망 형성과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이번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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