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브리스, 동대문 래미안 단지 내 돌봄서비스정식 운영
김석중 기자
승인
2021.01.04 09:47
의견
0
㈜ 휴브리스 제공
[강소기업뉴스 김석중 기자]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하는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자택에서 원격근무를 실행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적지 않은 직장인들이 업무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지 않고 있다. 특히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영유아 가정에서는 베이비시터와 가사를 함께 케어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어린이집 휴원도 잇따라 돌봄 공백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영유아전문 아이 돌봄 서비스 플랫폼 '돌봄플러스'를 운영하는 (주)휴브리스는 동대문 인근 래미안 아파트 단지 내 돌봄서비스를정식 운영하고 있다.
휴브리스가 운영하는 '돌봄플러스'는 돌봄 선생님과 부모님을 연결해주는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0~5세 영유아를 맡길 수 있는 24시 아이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0~5세 영유아 자녀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가 주 고객이다. 또한 돌봄플러스 자체 내에서 베이비시터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베이비시터를 양성하고 있으며, 서울 지자체 여성인력개발센터들과 협력하며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기존 베이비시터는 업무의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휴브리스는 베이비시터의 업무 범위를 명확하게 분리하여 금액별로 책정했다. 즉 아이돌봄, 돌봄가사, 돌봄 전체가사 등 세 분야로 나누어 정형화한 것. “간혹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모두 적지 않고 매칭 후 추가로 요청하는 경우가 있다”면서“고객이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사전에 모두 파악해야 최적의 베이비시터 매칭으로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특히 아이를 맡긴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본인인증, 건강인증, 학력인증, 범죄인증 등 철저한 4차 인증을 완료한 베이비시터들을, 오프라인에서 인성검사 및 교육과 1:1 면담 등을 진행하여 선발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완성도 높게 만든 32시간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더불어 매니저들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돌봄서비스를 평가한다.
또한 앱 안에서 전자계약서를 작성하여 베이비시터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가정의 권리를 모두 보장하며 돌봄 시작 30분 전부터 돌봄이 끝날 때까지 베이비시터의 위치가 공유되어 신뢰감을 주고 안전을 보장한다. 비대면으로 다수의 베이비시터의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화상면접 기능도 제공된다.
베이비시터는 보육교사 경험자 40~60대를 주로 채용한다. 이 중 40대는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는 초등학생을 온라인 교육 보조자 역할로 투입하고 있다.
휴브리스가 운영하는 베이비시터 및 매니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베이비시터 기본 소양과 영유아 케어 발달 과정에 맞는 교육을 진행한다. 더불어 초고의 이슈는 안전문제다.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는 요령을 교육한다. 더불어 아이용 심폐소생술 수업 등 아이의 안전, 발달 과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현재 휴브리스 누적 가입자는 6000명이며, 활동하는 베이비시터는700여명에 달한다.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 인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브리스의 핵심기술은 부모와 베이비시터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분석한 데이터를 기초로 최적의 공고 추천 및 지원이 가능해진다. 특히 부모가 매칭된 베이비시터를1년 이상 사용한 사례를 최적의 사례로 보고, 이러한 케이스를 늘리기 위해 관련 사례를 분석하고 있다.
한편, 휴브리스는동대문 래미안 아파트 단지에서 돌봄서비스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며,현재 정식으로 운영 중이다.근거리 매칭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빠르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 차별화를 두었다.
휴브리스 전창민 대표는 “돌봄플러스는 현대사회에 증가하는 맞벌이 부부의 육아 공백, 전업 주부의 육아 스트레스 등을 해결하고 있다”며“코로나19 감염병 여파로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가정 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심화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며“아이돌봄 서비스로 시작해 충분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습득하여 노인돌봄, 간병인인까지 확장하여 종합케어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강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