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공기계, 국내·외 시장 확대 위해 홍보에 박차
김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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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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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뉴스 김인희 기자] ㈜동양화공기계는 38년간 국내·외에서 사업을 이어오며 체득한 노하우와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해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동양화공기계는 정유/석유화학 및 일반 화학 분야 전용 API, ASME 등의 펌프를 자체 기술력으로 설계·개발하여 국내 외 다수 플랜트에 공급하고 있으며, 플랜트 분야에 적용되는 다양한 펌프를 고객의 요구에 맞춰 설계 및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정부 기관의 국책 사업, 산학 협력, 준 정부기관과 연계한 기술 개발 사업 등을 통해 내부 설계 고도화를 통한 플랜트용 주요 펌프 국산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동양화공기계 주력 제품으로는 BB Type과 OH Type 펌프를 꼽을 수 있다. 플랜트의 기본이 되는 OH 펌프를 꾸준히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고온·고압용 펌프 모델인 BB Type 펌프 수주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동양화공기계는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산업의 다양한 요구 조건(내열성, 내구성, 내식성 등)에 관한 기술 및 노하우 증대에 집중해 왔다. 독립적으로 DYCP 기술연구소를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요구조건을 반영하는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으며,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 엔지니어들의 기술 노하우가 축적되어 자사만의 기술적 강점을 갖게 되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R&D와 체계적인 생산 및 검사 시스템에 투자를 확대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000년도 이전에는 국내에서 ASME PUMP가 주로 생산 및 공급되었으나, 2000년 초 ㈜동양화공기계는 독자적인 국내기술로는 유일하게 API PUMP 설계 및 개발에 성공했고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Magnetic Pump는 90년대 초부터 관심을 가지고 개발을 시작했으며, 2000년대 초 개발을 완성하여 공급을 시작했다. 이는 유독성 화학 물질과 악취를 관리하는데 매우 유용한 펌프로서 수많은 정유·석유화학 플랜트에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동양화공기계는 38년의 업력에서 엿볼 수 있듯, 국내외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고객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펌프를 개발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였다. 더불어 ㈜동양화공기계는 다수의 국내 플랜트 건설사와 협력하여 기술 경쟁력을 비롯한 다년간 축적해온 제품 생산 노하우, 빠른 의사결정을 기반으로 경쟁사 대비 공기 시간 단축 및 납기 준수 등을 통해 고객사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덕분에 ㈜동양화공기계는 국내 주요 플랜트 건설사와 국내 정유/석유화학 업체와 다년간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동, 유럽의 정유 및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에 참여했고, 현재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동양화공기계는 국내 엔지니어링사를 통해 외국에 공급된 실적 및 국내 납품실적과 지난 20년간 구축한 에이전트·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국제학술행사(심포지엄/세미나 등), 관련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판매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동양화공기계 하기영 대표는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 산업에서 펌프의 사용자들은 제품 구매 시 실제 납품 이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신제품 및 개발품 사용에 매우 보수적이다. 특히 중요한 펌프일수록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계속해서 사용하려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이에 개발품 판매 초기에 납품 및 사용 실적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당사는 그동안 구축해 놓은 영업망을 통해 국내외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후 납품된 펌프의 실적을 기반으로 국내외 영업 및 홍보를 확장하여 지속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사는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해 기술 발전 및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먼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펌프업체의 핵심 경쟁력인 높은 신뢰성을 기반으로 고효율, 고성능 펌프 설계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면서“이를 통해 가스·석유·화학 분야, 차세대 에너지 분야 펌프 개발을 준비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펌프를 개발해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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