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추간판탈출증 신경차단술 치료비 특약' 6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곽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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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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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뉴스 곽혜인 기자]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이달 1일 출시한 ‘참좋은운전자상해보험’에 탑재된 ‘추간판탈출증 신경차단술 치료비 특약’에 대해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해당 특약의 독창성 및 유용성 등 항목을 높게 평가해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앞으로 6개월간 ‘추간판탈출증 신경차단술 치료비’와 유사한 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수 없다. 특히 DB손해보험은 제도 도입 이후 장기보험에서만 16번째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게 됐다.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은 추간판탈출증 신경차단술 치료비는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디스크(추간판탈출증)에 대한 시술 치료를 보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9년 기준 국내 디스크환자는 308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6%가 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약 40%에 이르는 환자는 통증 완화를 위한 신경차단술 치료를 받고 있다.
디스크는 수술·도수치료 및 시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으며, 병세가 악화한 경우 수술치료를 하고 있으나 이는 전체의 10% 미만이다. 도수치료는 다수 환자가 선택하고 있으나, 과잉 진료를 유발해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악화와 이에 따른 보험료 인상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DB손해보험이 이번에 개발한 신담보는 수술 전 적극적 예방치료를 지원하며, 통증을 빠르게 제거해 무분별한 도수치료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DB손해보험은 이번 신담보 개발을 통해 예방적 차원의 통증 완화 치료를 보장함으로써 수술까지 이르는 중증질병으로의 진행을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위험 보장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 측은 이번 신담보가 추후 ‘참좋은행복더블플러스종합보험’ 등 종합보험 내에서도 가입할 수 있도록 확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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