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통, 꾸준한 R&D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재도약 꾀한다

김인희 기자 승인 2022.02.22 10:46 의견 0

코로나 19 감염병 여파로 실내테마파크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하지만, 이러한 순간에도 코로나 이후를 기약하며 지속해서 R&D를 진행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온 크리에이티브통이 올해 재도약을 꾀하며 고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2000년대에는 그림, 사진, 조각품 등 1차원적인 전시회가 중심을 이루었다. 하지만, 크리에이티브통이 2009년 ‘트릭아트’를 일본에서 처음 도입하면서 전시회 관람 트렌드에 변화가 시작되었다.

트릭아트는 착시현상을 이용해서 평면인 그림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고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예술작품을 말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작품을 관람하는 것이 아닌, 체험형 관람이 인기를 얻으며 하나의 카테고리를 형성하게 되었다.

더 나아가, 크리에이티브통은 또 따른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 체험형 콘텐츠를 기획하여 선보이면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즉 크리에이티브통은 관객 참여형 콘텐츠 ‘박물관은 살아있다’, 체험 객이 힘을 합해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익사이팅 체험 프로그램 ‘다이나믹 메이즈’, 국내 최고층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인 ‘대구아쿠아리움’ 등 비롯한 다양한 실내 테마파크를 운영하게 되었다.

특히 SBS 예능 '런닝맨'과 제휴를 맺어 서울 인사동에 오픈한 '런닝맨'은 예능의 인기에 힘입어 높은 인기를 얻었다. 2019년에는 크리에이티브통의 콘텐츠에 220만 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오는 하반기에는 제주도 중문에 런닝맨 4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러한 크리에이티브통의 강점은 다양한 콘텐츠만큼 고객층도 어린이부터 성인층까지 폭넓게 포용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런닝맨, 다이나믹 메이즈와 같은 체험형 콘텐츠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즐길 수 있으며, 박물관은 살아있다, 대구 아쿠아리움과 같은 경우에는 남녀노소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콘텐츠다.

작년 12월 크리에이티브통 대표로 취임한 김태훈 대표는 “당사의 체험형 콘텐츠의 경우 아이들은 물론 성인이 더 신나서 즐기는 모습을 자주 본다. 자녀가 체력적인 이유로 수행하지 못하는 미션이 있을 경우 부모가 대신 해주기도 하면서 부모와 자녀 간에 협동심과 유대관계가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성인의 경우 다양한 미션을 즐기면서 잠시 잊고 지냈던 동심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권했다.

또한, 크리에이티브통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R&D 공간인 크리에이티브 실에서는 창립멤버를 주축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동사의 R&D 목표는 고객이 다시 한 번 찾고 싶을 만큼 즐겁고, 기억에 남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덕분에, 크리에이티브통은 코로나 19가 진정된 이후에 선보일 콘텐츠 개발도 완료된 상태다. 이는 MBC 예능‘무한도전’ 의 유쾌한 캐릭터의 멤버들과 독특한 게임으로 고객과 만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트렌드인 미디어아트와 트릭아트, 그리고 체험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을 만들기 위한 연구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크리에이티브통 올해 하반기 동화 ‘잭과 콩나무’ 를 소재로 한 실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콘텐츠는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를 밟고 있다.

크리에이티브통 김태훈 대표는 “아이들에게 동화는 현실과 같은 이야기이며, 어른은 상상이라고 믿는다. 상상 속에만 존재했던 동화를 어린이는 물론 성인까지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라며 “우리의 노력을 통해 코로나 19 여파로 침체된 동종업계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 19 감염병 여파로 여전히 활동에 주의가 필요하지만, 방역당국의 수칙을 준수하며 마스크를 잘 착용한다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것” 이라며“ 주말에 시간을 내 전국에 위치한 우리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긴다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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