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림소프트, 전기안전 IoT 플랫폼 ‘안심해’ GS인증 1등급 획득

정율기 기자 승인 2022.11.28 13:26 의견 0

전기안전분야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플랫폼을 연구·개발하는 벤처기업 ㈜교림소프트에서 전기안전 IoT 플랫폼 ‘안심해”에 대한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ICT 융합기술을 접목한 ‘안심해’는 일반용·자가용 전기설비 시설에 IoT 디바이스를 설치하고 무선 이동통신을 활용, 수용가의 전기안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저장·분석해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전기안전 IoT 플랫폼이다.

각 세대별 전기사용량 및 패턴을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무선통신을 이용해 15분 단위로 전기 안전 데이터를 받아 관제함으로써 전기 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교림소프트는 전기 사고의 사후 대처에서 사전 예측·예방으로 전기안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교림소프트 이진복 상무는 전기안전 IoT 플랫폼 “안심해”는 기존 차단기에서 적용하고 있는 일괄적인 안전기준에서 탈피해 전기 수용가 별 전기사용 패턴을 분석해 수용가 맞춤형 전기안전을 보장한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안심해’는 시중에 약 1,600세대 수용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시원, 전통시장, 임대아파트, 노후주택 등과 같은 전기취약시설에 집중 설치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전기안전 사각지대를 돌보겠다는 ㈜교림소프트의 사명감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적절한 안전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 전기안전 취약시설로 분류되는 곳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적용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안심해”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동작구청과 함께 ‘전기안전 AIoT를 활용한 취약계층의 전기생활안전 구축’ 실증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사업을 통해’ 전기화재예방 관련 실증과제를 이행,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와 IoT를 활용한 실시간 전기 안전관리 체계를 개발하는 등 대한민국 전기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구축에 일조하고 있다.

㈜교림소프트는 오는 12월 중 국내 전기안전 단말기 개발사 및 유관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단말기 제조업체와의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단말기 공급 및 전기안전모니터링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2023년 6월부터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기안전 원격점검체계를 위한 전기안전장치 설치의무화가 도로조명설비부터 적용되는 계기를 통해 도로조명설비 뿐 아니라 전통시장, 노후주택 및 전기취약시설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림소프트 이진복 상무는 “전기안전 IoT 플랫폼이 전기 화재 및 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해줄 것”이라며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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