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학부모들이 늘어나면서 신뢰할 수 있는 교육 기관에 대한 니즈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히 높은 지능 발달을 중요시하기 보다, 창의적이고 활동적인 교육을 원하는 학부모도 많다.
사회복지법인혜풍원성암어린이집(이하 성암어린이집)은 발도르프 교육 원리를 적용해 건강한 신체와 영혼, 정신이 균형을 이루며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들에 기질과 발달속도에 따른 개별성을 존중하며 자율적인 놀이를 통해 이갈이전의 영유아기의 발달을 돕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교육한다.
성암어린이집 송정자 원장은 “영유아기는 가장 많은 신체적 발달과 감각기관이 열린감각으로 세상을 받아들이고 배우는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자연환경 속에서 의미 있는 모방과 창의적인 놀이의 기회를 제공해 유아기 중심활동인 신체기관의 형성을 돕고, 주변의 의미 있는 일상과 건강한 환경을 통해 아이들이 집중하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성암어린이집의 교육 방식은 평생 배움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에 있다. 자연 환경과의 조화를 중요시 여기며, 아이들이 이를 통해 호기심을 가지고 탐색하는 일상이 자연스럽게 놀이와 이어지도록 한다. 원을 중심으로 쾌적한 공기와 함께 자연 환경이 갖춰져 있어 아이들 수업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데, 주변의 개울가, 춘천에서 제일 높은 대룡산자락 풍경, 산새소리, 농촌과 성암어린이집만이 누릴 수 있는 지역연계의 유기농과수원체험, 독특한 산책길 등 아이들이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환경을 누리도록 했다. 또 노력하는 교사들로 발도르프와 관련된 월 연수와 교육도서를 매일 강독하는 공부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송정자 원장은 발도르프 교육철학을 지향하시는 학부모님들로 구성되어 더욱 격려와 지지를 받고있다. 심명섭 이사장님이신 시어머님께서 육영사업으로 설립하신 강원도에서 사회복지법인 1호의 자부심과 전통으로 이미지평가가 좋으며 오랜전통인 졸업생들의 홈커밍데이와 어린이집에서의 일박캠프(여름,겨울),동지등불축제등의 전통이 이어져 내려와 자랑으로 여겨지며 이제까지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있다.배움의 원리인 어린이집안에서 교사들이 모범을 보이며 아이들이 모방으로 다양한 감각이 건강한 자극을 통해 잘 발달하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모임, 오일바르기, 라이겐, 손유희, 낮잠 동화 등으로 구성된 하루리듬 수업이 있으며, 마지막 주에는 한 달 동안 들은 동화로 교사들이 직접 인형극을 꾸미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을 섬세하게 케어 하기 위해서 신경 쓰는 것은 프로그램 구성뿐만이 아니다. 성암어린이집은 구조화된 놀잇감, 플라스틱이나 화학적 소재, 상품화된 놀잇감에서 아이들을 보호한다. 나무, 열매, 밀랍, 천연 양모인형, 천연염료의 습식 수채화 등 자연물로 된 놀잇감을 제공해 자연물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경험하도록 한다.
송정자 원장은 “자연을 통한 놀잇감을 통해 그 속에서 자기주도의 창의적 자유놀이에 몰두하게 하고, 각각의 개별적인 속도와 시기에 따라 통합적으로 발달 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교육하는 것이 특성화 되어있다.”고 전했다.
성암어린이집은 전문적인 교육의 중요성 또한 강조한다. 유아교육을 전공한 전문 교사들이 영유아에 대한 세밀한 관찰일지과 면담, 평가를 통해 아이들에 일상을 세심히 관찰하는데, 이를 기반으로 학부모와 협력하며 아이들이 가정에서도 규칙적인 리듬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송정자 원장은 “학부모들이 가진 육아 고충을 함께 나누고 학부모 모임을 자주 열어 믿음과 신뢰, 지지를 통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아이의 개별성을 존중하고 따뜻한 보살핌과 사랑을 기본으로 교육하는 것은 물론, 올바른 교육 공동체로서 교사와 부모가 협력하고 아이에 기질을 파악하여 적절한 교육 안내를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영유아의 모방이 눈에 보이는 외적인 것뿐 아니라 주변 어른들의 삶의 태도, 도덕성, 내적인 분위기 등 전반적인 것을 받아들여 내면화하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남을 존중,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어린이집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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