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몽나이스 이창구 대표, 산업현장의 안전과 더불어 일상의 편안함까지
강소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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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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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국내 최초로 사출식 안전화 생산에 성공한 세몽나이스는 특수전사령부의 동계전투화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소방방재청에 안전화를 납품해 왔다. 2010년 이후 패션브랜드 신발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현재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35년간 축적된 기술력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신발을 생산하면서 관련 연구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세몽나이스 이창구 대표를 만나,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장인정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충남 공주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아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벤처 창업 회사에서 경리과장으로 근무하다 회사의 미래지향성 부족과 소극적인 경영활동에 실망하여 창업하게 되었다. 1990년 설립된 세몽나이스는 현재 안전화 전문 제조 기업으로, 신발 관련 사업에 집중하며 성장해 왔다.
세몽나이스는 1990년부터 안전화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해왔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해외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미얀마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최근에는 국내 개인 소비자들의 안전화 구매 증가를 반영하여 온라인 마켓에 역점을 두고 소비자들이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전화는 중량물의 협착과 낙화 위험으로 부터 발을 보호하기 위해 발가락 부위에 쇠 또는 그 이상의 단단한 물질로 이루어진 토캡이 필수다. 토캡은 매우 단단해서 잘못 만들면 발가락이 아파서 편하게 신을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토즈컴포트’기술(정사이즈를 신어도 발가락이 앞에 닿지 않는 토캡배치노하우)을 통해 발가락이 신발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식 고어텍스 내피, 고급 천연 가죽 등 고품질 소재를 이용해 방수, 통풍성과 더불어 내구성까지 갖추었으며 35년 경력의 전문가가 수백 번의 실험을 통해 개발한 라스트(발 모형)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독특한 발모양을 가지고 계신 분들, 예를들어 발 사이즈에 비해 볼이 매우 넓은 분들, 발 사이즈에 비해 발등이 매우 높은 분들... 당사에서는 이런 분들을 위한 안전화를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다소 독특한 발모양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필요이상의 큰 사이즈 신발을 착용하게 되고 이로인해 불편함은 물론 안전과 관련해서도 많은 위험을 감수하고 있을것이다. 이런 분들을 위한 전용 신발도 세몽나이스에서 제작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화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
경찰 분들이나 순찰 보안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10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워킹화가 우리 회사 대표 인기 제품이다. 이 워킹화 기술을 적용하여 최근에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말캉쿠션워킹화’를 선보였는데 반응이 좋다.
주로 온라인 마켓들과 세몽 자사몰을 통해 가격거품없이 판매하고 있다. 안전화 전문 제조업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였기에 소비자 만족도가 크고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제품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판매 성장에 힘입어 안전화 취급 문의가 늘어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세몽나이스 안전화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회사는 소비자의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긴다. 불편사항등을 최대한 바로 잡아드리고자 노력한다. 디자인에 있어서도 지금까지는 평균 수치에 맞는 신발을 공급해왔으나 내년부터는 발볼이 표준보다 넓거나 높은 모양을 가진 고객을 위한 특수 제품 개발에도 착수 할 예정이다.
우리는 기본에 충실하고 전문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직원들이 회사와 함께 성장하며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35년 동안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온 만큼 더욱 편안한 안전화를 만들어서 사회에 보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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