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의 바람은 멈추지 않고 있다. 화장품을 넘어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까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좋은 성분의 화장품을 바르기만 하는 것이 아닌,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로 화장품의 피부 흡수와 피부 탄력 등 제품의 효을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판로를 넓혀가는 중이다.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이뉴어(Inure)’를 만든 라뮤 박주영 대표는 “이제,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시작되었지만 우리나라의 장점인 스피드와 섬세함 그리고 핵심 기술의 발전과 디자인 등으로 차별화를 꾀하면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고 말합니다.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전문 기업 ‘라뮤(Lamu)’를 이끄는 박주영 대표를 만나 한국 뷰티 디바이스의 경쟁력은 어떤 것인지 들어봤다.
2010년부터 시작했던 것 같이요. ‘나의 아이디어를 직접 제품으로 구체화해 보고 싶었고 세상에 그런 제품을 내놓고 싶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아요. 또한 성별을 떠나, 인간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美)에 대한 관심도 많았습니다. 그런 아름다움을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지만 건강하고 아름답게 표현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이런 생각을 실현할 수 있는 제품으로 뷰티 디바이스를 선택했습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제품에 대한 관점이었습니다. ‘제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제품을 만들 것인가’ 입니다. 제품은 회사의 노력의 결과물이기도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제품을 사용한 고객의 입장에서 그 제품에 대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SNS가 활발한 시대에서는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고 차별화되고 특별한 가치를 느낀다면,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커뮤니케이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가 더욱 위험하고 치명적일 수 있겠죠.
제품은 회사의 철학의 표현이자 고객의 가치를 담는 아주 소중한 생명체입니다.
아름다움(美)에 대한 생각과 새로움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 그리고 스피드입니다.
회사의 철학이 제품과 서비스 등에 철저히 반영되고 고객의 감동과 행복을 창출해야만 회사는 그 존재의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제조, 판매하고 있는 모델이 9개, 올해 연말까지 5개의 모델을 더 론칭하게 된다면, 총14개의 모델이 고객을 만나게 됩니다.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시장까지 포함하더라도 제품의 다양성과 모델 라인업은 압도적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제품을 다양화하는 이유는 고객들의 사용 환경 및 사용 용도에 따라 각 제품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객의 트랜드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함 입니다.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여러 가지 기술들을 융, 복합하고 최적의 솔류션으로 그룹핑하여 제품에 담아내는 부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제품의 사용가치를 극대화 하고자 합니다.
우리 몸에는 40~60㎂의 미세한 전류의 생체전기 있습니다.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는 피부에 접촉했을 때 생체전기와 연동하여 효과를 나타냅니다. 갈바닉, 일렉트로포레이션, 저주파, 중주파, 고주파, 초음파, LED 등 다양한 기술들을 기반으로 특별하게 프로그래밍하여 효과를 극대화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화 합니다.
이런 기술력을 토대로 에어브러시, 페이셜케어, 바디케어, 풋케어, 스컬프케어, 클렌저 디바이스 등의 제품들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고객의 다양한 선택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제품은 전자 제품이기 때문에 판매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기업은 소중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라뮤가 제품의 기획, 개발, 제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한 이유입니다. 라뮤가 제조한 모든 제품은 제품마다 각각 고유의 번호를 부여합니다. 이를 통해 제품에 대한 히스토리를 철저히 관리합니다.
회사는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의 공동 생명체라고 생각합니다.
라뮤의 철학은 “우리는 우리의 행복과 고객의 행복을 위해서 존재하고 이를 위해 우리는 스스로 참되고 진정한 마음으로 고객을 대하고 열정으로 업무에 임한다.”입니다. 이러한 회사의 철학이 상품기획 개발, 제조, 서비스 등 회사 전과정의 활동에 충분히 녹아들 수 있도록 합니다. 즉, 라뮤의 모든 활동은 라뮤 철학의 밸류 체인화입니다.
제품 모델을 다양화하여 순차적으로 런칭할 예정이고 의료기기에 준하는 홈케어 뷰티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자 합니다.
해외 시장의 활성화도 올해 중요한 사업 중의 하나입니다. 현재 수출 중인 유럽 국가들 뿐만 아니라 일본을 비롯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도 성공적인 런칭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국내 ODM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여 고객사들이 연내 제품을 런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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