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P 박영호 대표, 뿌리 깊은 나무처럼, 산업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

강소기업뉴스 승인 2024.10.29 14:38 의견 0
BWP 박영호 대표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뿌리 깊은 나무처럼 기반이 튼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려면 줄기나 잎보다 뿌리가 땅속 깊이 뻗어 있어야 한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저희 회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객들과의 신뢰 덕분이다. 고객들이 저희를 응원하고 격려해 주며, 때로는 엄격하게 충고해 주었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유연한 전략을 세우고,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할 것이다.

원동력은 '절박함'과 '간절함'에서 나온다. 사업가가 가장 멋있을 때는 현장에서 최선을 다할 때라고 생각한다. 은퇴라는 개념은 사실 사업가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 무엇을 이루느냐보다는, 무엇을 해놓고 나갈지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이 사업을 언제까지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사업가로서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끝까지 현역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디지털 기술과 시대적 변화는 상상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저는 이러한 변화를 쫓아가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제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려고 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디지털 기술이 아니라, 고객과의 신뢰, 그리고 끊임없이 도전하려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유튜브, SNS 등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신뢰를 쌓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 초창기에는 전문성이 부족했고, 물건을 파는 데 급급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고객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20년 전부터는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후 유튜브를 통해 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소통과 정보 제공이 고객들과의 신뢰를 쌓는 데 큰 역할을 했다.

BWP 브랜드는 세 가지 측면에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첫째, 문화적 활동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다. 드라마나 예능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전쟁 70주년 행사 등에도 참여했다. 둘째, SNS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가 많이 사용하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고 있다. 셋째, 사회적 기여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적십자사와 꽃동네 등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자 한다.

가장 힘들었던 점은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카르텔 구조다. 대한민국은 어떤 업종이든 카르텔이 존재한다. 이는 사업을 하는 데 큰 장애물이 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점진적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 판을 뒤집을 수는 없지만, 그 벽을 조금씩 허물어 나가면서 꾸준히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인간관계를 넓히기 위해 네트워킹에 집중하는 것보다는, 자기 자신을 갈고닦고 실력을 쌓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실력이 있으면 기회는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네트워크보다 자기 관리와 성찰을 통해 실력을 키우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저희는 고객들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브랜드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 기여와 소통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자 한다. 저희 회사가 추구하는 목표는 단순한 이익 추구가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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