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는 국내 금융 고객을 대상으로 ‘스노우플레이크 인더스트리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가 지난 6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국내 금융 고객을 위한 ‘스노우플레이크 인더스트리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스노우플레이크]
이번 행사에는 자산 운용사, 증권사, 카드사 등 다양한 금융 관계자들이 참석해,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금융 산업의 성장 전략과 최신 트렌드를 조망했다. 또한, 국내외 금융 기업의 AI 데이터 클라우드 구축 및 활용한 사례를 공유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최기영 지사장은 환영사에서 “스노우플레이크는 지난해 금융권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CSP) 안정성 평가를 통과했다”며 “보안과 거버넌스를 유지하며 고객이 자사의 데이터를 복제나 이동 없이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스노우플레이크 리네쉬 파텔(Rinesh Patel) 금융 서비스 글로벌 총괄 책임은 JP모건, S&P 글로벌, 피델리티(Fidelity) 등 해외 주요 금융 고객의 AI 데이터 클라우드 도입 사례를 설명하였다. “하나의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쉽고, 안전하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데이터 활용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하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최용민 AI 솔루션 본부장은 AI 투자모델을 위한 데이터 관리 및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성과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스노우플레이크 기반 데이터 아키텍처로 전환한 사례를 소개했다.
블룸버그(Bloomberg) 홍영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세일즈 매니저는 “블룸버그가 제공하는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스노우플레이크를 통해 쉽고 빠르게 저장, 분석, 공유할 수 있으며, 데이터 자동화와 중앙집중화, 마이그레이션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투자 의사결정과 리스크 관리를 개선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