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3일 주한 라오스 대사를 보령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쏭깐 루앙무닌턴 대사는 신보령발전본부를 방문해 친환경 발전설비들을 둘러보았다. 그 후 한국중부발전 본사에서 실무진과 만나 해외에너지사업, 동반성장, ESG 및 탄소중립 분야의 교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중부발전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가운데 왼쪽) 쏭깐 루앙무닌턴 주한 라오스 대사, (가운데 오른쪽) 이용우 한국중부발전 상임감사와 상호 실무자들이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이번 주한 라오스 대사의 방문은 이용우 상임감사위원이 대사 일행을 초청하면서 마련됐다. 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국내 에너지사업을 이해하고, 중부발전과 라오스 간 탄소중립 및 사업 개발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 양측은 향후 글로벌 ESG 경영에도 뜻을 모았다.
쏭깐 루앙무닌턴 대사는 “이번 방문으로 한국의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얻었다”라며 “이번 교류가 글로벌 탄소 감축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