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외길 로렌스, 쥬얼리 브랜드 ‘줄리옥(Julieok)’론칭으로 대를 잇다
오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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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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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제공
[강소기업뉴스 오수빈기자] 올해 71주년을 맞이하는 시계 전문기업 로렌스(주)가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시계를 생산해온데 이어 쥬얼리 브랜드‘줄리옥(Julieok)’으로 품목을 확대하면서 대를 잇는다
시계 제조 회사로서 기반을 다지기 위해 1950년 초대회장 옥치돈이 시계도매회사‘동일사’를 시작으로 회사를 운영, 1975년 법인 설립하여 옥주석 현 대표(2대회장)가 시계에 대한 열정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의 딸 줄리옥(Julieok, 옥정윤)이 쥬얼리 브랜드를 론칭해 대를 잇고 있다.
시계 전문기업 로렌스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 전문 기업의 브랜드로서 오랜 시간 이어온 장인 정신으로 정성껏 만들어 완성도 높은 품질을 추구하고 있으며,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선사하고자 한다.
로렌스는 시계브랜드 로렌스(Rolens)와 GOLD등의 고가소재로 제작한 고급브랜드 라파엘로(Raffaello)가 있으며, 최근 론칭한 쥬얼리 브랜드 줄리옥(Julieok)으로 꼽을 수 있다.
최근 론칭한 쥬얼리브랜드 줄리옥(옥정윤)은 미국 RISD(Rhode Island School of Design)에서 금속공예를 전공한 주얼리 디자이너로서 연속성을 상징하는 골드 서클과 자연을 상징하는 원석에서 모티브를 얻은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줄리옥은 골드와 원석을 소재로 파인주얼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대량생산, 정형화된 기성품과 달리 핸드메이드의 자연스러움이 살아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더불어 작품의 예술성은 살리면서도 데일리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절제된 디자인이 매력을 더한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에 쥬얼리 브랜드 줄리옥은 20대∼30대 여성을 겨냥했다.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를 주기 위해 대량생산은 앞으로도 지양할 예정이며, 소비자들이 다양한 디자인을 경험하여 높은 만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로렌스의 시계는 장인정신과 기술을 기반으로 3대에 걸쳐 시계 제조의 외길을 걸어온 혼을 느낄 수 있는 Gold Watch와 클래식한 디자인의 Classic Watch가 있다. 더불어 젊은 감각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현대적인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Modern Watch등 다양하다. 이밖에 고객의 니즈에 맞춰 고급스럽게 디자인된 Custom made watches는 다년간 체득한 노하우와 국내 생산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납기와 철저한 품질관리로 인정을 받고 있다.
로렌스 시계는 금(18K), 세라믹, 텅크스텐, 티타늄 등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소재를 이용해 실용적이면서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로렌스의 시계는 백년가약을 약속한 결혼예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30대 후반 젊은층에게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견고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제품력으로 만들어져 결혼의 증표로 신랑․신부의 이름, 혹은 결혼기념일 등 기념하고 싶은 일 등을 각인하여 단 하나밖에 없는 시계로 만들어주는 기획 이벤트를 진행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거리를 만들어주고 있다.
로렌스의 경쟁력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전문성 있는 생산력과 철저한 A/S를 말할 수 있다. 수 십 년 전에 판매한 시계의 부품등도 보관하고 있어, 오랜 역사만큼 몇십년 전의 시계를 가지고 찾아주는 고객이 많다. 또한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통과정을 단순화했다. 이에 로렌스의 제품은 오프라인 직영 매장과 자사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로렌스는 국내를 비롯해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등 해외로 꾸준히 수출하고 있으며, 더 많은 나라에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과 열정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로렌스(주) 옥주석 대표는“100년이 흐른 지금도 명품이 여전히 존재하듯, 세계적인 명품은 유행에 민감하지 않다. 오히려 명품은 적절한 수요와 공급으로 희소가치가 높아진다. 이처럼 로렌스는 국내에서 71년간 운영되어온 유일한 대한민국 시계 전문기업으로서 명품이 추구하는 길을 가고자 한다. 이를 통해 긴 시간이 흘러도 그 명성을 유지하는 뿌리가 튼튼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당장의 수익창출에 욕심내기보다 정도(正道)와 신용, 신뢰를 지키는 경영과 함께 전 직원이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행복한 기업으로, 거래처와도 상생의 신의를 지키며 100년, 200변년이 되는 기업이 되고자 열심히 노력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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