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화장품, OEM플랫폼 ‘뷰티콥’ 오픈 예정
김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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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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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뉴스 김인희 기자] 뷰티화장품은 B2B, B2C 소비자를 타켓으로 화장품 OEM을 진행할 수 있는 OEM플랫폼 ‘뷰티콥(beautycop)’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뷰티화장품은 2010년 공장 설립 후 OEM·ODM 영업과 함께 자사 제품 해외수출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매년 해외 박람회에 참가하며 홍보활동을 이어간 결과, 미국·중국·러시아·영국·체코·일본 등 35개국에 수출을 진행하며 지난해 700만불 수출을 달성했다.
이처럼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양산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뷰티화장품은 과감한 투자와 개발을 이어나갔고 제조·생산·포장·출고 전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C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업소 인증 ▲ISO9001 · ISO14001 · ISO22716 인증 ▲SQP(품질보증평가인증) 인증 등을 획득 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양산 체제를 갖추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고객에게 안정성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해당 전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OEM플랫폼은 샘플 및 각 서류에 대한 대응이 신속하고 연구소를 이원화해 운영하므로 제품 개발에서 출시까지 그 기간이 매우 짧다. 아울러 CGMP 적합 공장을 갖추고 있어 품질을 보증하며 독자적 기술을 통해 특장점이 있는 제품을 개발ᆞ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거래처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뷰티화장품의 대표 제품인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월간 800만장을 생산할 수 있으며 하이드로겔 아이패치 용기타입은 월간 200만개, 하이드로겔 립패치타입은 월간 500만개, 에센스 시트마스크 1000만개에 달하는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품질관리 및 연구개발로 지난해까지 특허 41건, 실용신안 5건, 디자인등록 18건, 상표등록 42건을 등록하는 등 품질만족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 체계를 갖췄으며 공장 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마련해두고 해마다 매출의 7%씩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와 같은 시스템을 바탕으로 뷰티화장품은 최근 자사 브랜드 ‘뷰그린’의 비건 제품 ‘시카웰 기초화장품 3종 세트’를 새롭게 출시하기도 했다. ‘뷰그린 시카웰’은 주름개선·미백 이중 기능성 기초화장품으로, 시카컴플렉스·스피드웰·마이크로바이옴을 주요 성분으로 한다. 시카컴플렉스는 병풀추출물, 마데카소사이드 등이 함유된 원료로 피부손상회복 효과가 우수하며 스피드웰은 주름 개선 및 피부진정 특허를 가지고 있어 항염효과가 비교적 높은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피부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유산균·유익균 음식인 김치, 막걸리 등의 유제품에서 발효된 성분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 유해 요소로부터 피부를 방어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천연원료의 사용과 모든 제조·가공 과정에서 동물실험 및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뷰그린의 시카웰 제품은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을 획득했으며, 친환경FSC 인증을 받은 종이패키지와 재활용 우수 PDT 소재를 사용해 오존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뷰티화장품의 경영철학도 눈에 띈다. 모든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고용 안전성을 확보하고 아파트 임대와 로뎀 하우스를 통해 직원들에게 기숙사 및 휴게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자녀학자금 및 가족건강검진, 차량유지비 지원 등의 복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이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 해오고 있다.
뷰티화장품은 이달 OEM플랫폼 ‘뷰티콥(beautycop)’ 오픈과 더불어 올해 50개 국가 수출, 매출 300억원 달성, IPO 상장, 임직원 복지 강화 등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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