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원푸드, 온라인 시장 판로 개척, B2C 타깃 확대…HMR 상품 기획 中

김석중 기자 승인 2020.12.01 10:07 의견 0
(주)신화원푸드 제공

[강소기업뉴스 김석중 기자] B2B 중심으로 거래를 이어온 신화원푸드가 온라인 시장으로의 판로 개척과 B2C로 타켓 층 확대를 일환으로 내년 HMR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하고 있다.

신화원푸드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요식업계에 보다 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신화원푸드 윤성선 대표는 매인셰프로 재직하다 2006년 해당 기업을 시작하면서 육가공 전문가의 자존심을 걸고 양념육을 선보인 결과 현재의 신화원푸드로 자리매김 했다.

신화원푸드는 고기 원재료를 사용하는 전국 식당 및 정육점을 비롯한 프렌차이즈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국내산, 수입산 돼지, 소 양념육을 공급하고 있다. 돼지는 국내산의 경우 해썹 인증된 기업에서 공급을 받고 있다. 신화원푸드의 주요 품목은 돼지 왕갈비, 이동갈비, 소갈비 등 다양하며, 이외에 소양념구이(부채살), 돼지양념(목살), 돼지양념구이(목살) 등이 있다.

신화원푸드는 직원들에게 철저한 위생관리를 기반으로 가공육을 제조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생산 공정을 구축해 로스율을 최소화하여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개인 식당의 발주 재고관리에 대한 수고를 줄이기 위해 전날 업무시간까지 발주를 받아 당일 출고하는 시스템으로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납품하고 있다. 무엇보다 거래처가 원하는 맞춤형 스펙으로 원육을 납품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 이에 가공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원하는 품질 스펙으로 제공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

신화원푸드의 핵심은 ‘양념’에 있다. 수 십 년 경력의 고기 명장이 원육이 가질 수 있는 가장 맛있는 식감을 연구하고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한 소스 배합을 연구했다.

양념은 국내산 양파, 마늘, 배, 채소와 월계수 잎, 계피, 황기, 감초, 녹차 한방제 등 채소, 한약재로 고기의 냄새를 잡았다. 그리고 천연 과일을 직접 갈아 양념했으며, 명장의 비법소스가 가미되어 있다. 이에 거래처는 양념을 만드는 시간과 인건비 그리고 재고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면서도 맛있는 양념을 공급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주)신화원푸드 제공

신화원푸드는 온라인 쇼핑몰에 위탁 입점하여 판매하며 개인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신화원푸드 윤성선 대표는 “가정에서 팬에 익히거나, 캠핑장에서 숯불로 익히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여기에 버섯, 아스파라거스 등 기호에 맞게 채소를 곁들인다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해동이 덜 된 채로 대충 녹여 구우면 식감과 풍미가 저하된다. 이에 완전히 상온해동 후 조리하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신화원푸드는 해썹 인증을 준비 중인 만큼 관련 기준을 준수한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적정온도, 보관방법 또한 해썹 기준에 맞는 매뉴얼을 보유하고 있다. 해썹 인증은 내년 초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축산물이기 때문에 냉장 냉동에 맞춰 탑 차에 적정한 온도를 설정하여 배송 시 최상의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차량 운행 기록장치인 타코메타 기록을 하고 있다. 더불어 물류팀에서 전국적으로 지역을 세분화 구분하여 각 지역 담당자들이 거래처 납기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하고 있다. 지방의 경우 택배배송으로 진행된다.

원육의 현 시세를 보다 빠르게 인지하여 대응하고 있으며, 대형 평수의 냉동 창고를 보유하고 있어 최적의 가격으로 원활하게 납품이 가능하다. 덕분에 기존 거래처에서 다른 거래처로 구전이 이어져 재구매는 물론 신규고객 유입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것이 신화원푸드가 16년 동안 다수의 매입처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관계를 유지해온 원인이다.

한편, 신화원푸드는 B2B 중심 거래에 이어 B2C로 타켓 층을 확대하기 위해 HMR 상품을 기획 하고 있다. 고기를 소포장하여 1인 가족이나 바쁜 직장인, 저녁 식사준비 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맞벌이 부부들, 나들이(캠핑용) 등에 보다 간편하게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도록 HMR 상품을 기획 준비 중이다. 즉 신화원푸드의 원육에 파, 소스, 마늘 등을 패키지로 소포장하여 제공하려고 한다.

더불어 신화원푸드는 온라인몰 사업 확대로 소셜마켓(G마켓,11번가, 옥션 등)판매망을 구축했다. 현재는 자사몰 오픈을 계획 중이며, 회원가입을 통해 도매 및 소매 소비자를 구분하여 구입할 수 있도록 B2B, B2C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SNS, 유튜브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러한 매체를 통해 일상적인 스토리를 기반으로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비자 접점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화원푸드 윤성선 대표는 “‘음식점에 매인셰프가 바뀌면 음식의 맛이 바뀐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맛은 소비자에게 예민하게 다가온다. 이에 당사는 늘 동일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운을 뗀 후“당사는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으로 유통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온라인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요식업계 등 거래처의 니즈를 고려해 같은 원육 이라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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