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야인사이트, 검증된 기술 제안 위한 지능형 업무 시스템 제공 등 기술 혁신 지속할 것
김석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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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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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야인사이트 제공
[강소기업뉴스 김석중 기자] 지능형 업무분석 및 정보보호 분야에서 업무지향적인 기술로 영역을 확장하여 레퍼런스를 쌓아가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시야인사이트가 내년에는 원주 혁신도시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필요한 시스템을 적극 파악하여 검증된 시야인사이트의 기술을 제안하기 위해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
2015년 1월 시작된 시야인사이트는 정보보호 전문기업이다. 시야인사이트는 정보보호 솔루션 개발과 공급을 주력으로, 정보보호 SI 개발, 정보보호 모니터링, 정보보호 체계 관리와 개인정보 모니터링, 관제/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시야인사이트의 주력 사업은 통합 관제 모니터링 분야이다. 시야인사이트는 지능형 업무분석 시스템 ‘시야 알토’, 빅데이터 모니터링 솔루션‘밀키웨이’, 정보보호 체계관리‘시야 히스토리’, 정보보호 업무관리 솔루션‘시야 아이삭’등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시야인사이트의 대표적인 솔루션인‘시야 밀키웨이’는 이기종 보안장비, APM, SMS등에서 수집하여 위협을 판단하고 다양한 시각적 요소를 제공하여 보고서, 위협알림 등 관제 업무를 돕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실 예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에 따라 공항 내 대부분의 인프라 시스템을 모니터링 하기 위해 통합관제 모니터링 서비스‘시야 밀키웨이’가 구축되었다.
시야인사이트는 설립한 지 약 3년 후 새로운 기회를 찾아 이례적으로 경기도에서 원주 혁신도시로의 이전을 결정했다. 시야인사이트 임형준 대표는“원주에 위치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프로젝트를 위해 5명의 직원과 함께 파견 근무를 했다. 일을 끝내고 인근에서 어떤 걱정 없이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산책을 했을 때의 느낌을 잊을 수 없었다. 이에 무모하지만 경기도에서 원주로 이전하는 도전을 했다. 다행히 직원도 이탈 없이 대부분 이전에 동의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원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복지부산하기관, 의료기기 기업 등이 대부분 위치해 있어 의료에 IT 기술을 접목하고자 하는 니즈가 높다. 이에 시야인사이트는 원주지역에 위치한 기관과 의료기기 기업에 기술을 제안하기 위해 문을 두드리고 있으며, 의료 분야를 습득하면서 필요한 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면서 인정받고 있다. 이에 시야인사이트는 특히 지능형 모니터링 솔루션 전문업체로서 보안 분야에서 업무지향적인 분야로 확장하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시야인사이트 임형준 대표는“시야인사이트의 경쟁력은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안다는 점이다. 고객사가 필요한 기술을 현장에서 파악한 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처럼 100% 고객지향 운영이 시야인사이트를 지금까지 자리매김하게 한 원동력”이라고 말하면서“간혹 중소기업은 품질면에서 부족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장점은 완성도 높은 품질은 물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시야인사이트는 단순히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아닌 각 기업에 맞춘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시하는 차별화 전략을 통해 모니터링 분야에서 자신들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즉 솔루션을 기반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업무 중심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표준 솔루션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존재했다. 무엇보다 고객의 요구사항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으면, 사용빈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것이 시야인사이트가 현장에서 고객의 니즈를 듣고, 고객사가 필요한 기술이 무엇인지 피부로 느끼고 반영하는 이유다.
이를 위해 시야인사이트는 솔루션 도입을 희망하는 고객사를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 후 이를 바탕으로 커스터마이징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러한 전문성 덕분에 시야인사이트는 인천국제공항 통합 정보시스템사업,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관세청, 서울아산병원,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교직원공제회, 도로교통공단 등에 보안관제용 모니터링 솔루션 ‘밀키웨이’와 정보보호 체계(증적)관리 시스템 ‘시야 히스토리’를 공급했다. 더불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국가 주요 공공기관에 각각 개인정보 모니터링 시스템‘시야 히스토리(History & PIMS)’와 트래픽/패킷 분석 시스템 ‘시야 알토(ALTO)’를 구축해 호평을 얻었다.
한편, 시야인사이트는 원주로 이전하여 당당히 자리매김한 만큼 내년부터 원주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먼저 제2의 시야가 설립될 수 있도록 씨앗을 뿌리는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원주는 수도권 대비 IT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에 역량이 있는 젊은 인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기회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IT 실무기술을 배우기 위해서는 서울로 학원을 다녀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시야인사이트는 원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강릉원주대학교, 영남 이공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만큼 내년 초 원주 본사 또는 산학연 협력을 맺은 대학교에서 멘토링 형태로 15명 내외의 학생에게 무료로 겨울방학 특강을 1개월간 진행할 계획을 준비중이다. 이 특강을 통해 학생은 IT 기업에서 일을 하기 전 현장감을 기르기 위해 실무기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습득할 수 있다.
시야인사이트 임형준 대표는 “당사는 원주지역에 의료기기 기업과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는 만큼 이러한 기업 및 기관들과 최적의 콘소시엄을 이룰 수 있도록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여 ‘원주의 구글’같은 IT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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