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마토브이알, VR 기술로 게임에 이어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 개척할 것

정율기 기자 승인 2021.04.06 09:29 의견 0
‘2021 글로벌브랜드대상’에서 4차산업 VR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 (주)토마토브이알 제공

[강소기업뉴스 정율기 기자] 최근 VR컨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가장 활성화된 게임 시장을 필두로 제조업, 건설, 안전,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이 확대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VR 컨텐츠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토마토VR은 게임콘텐츠 개발 기업에 안주하지 않고, VR 기술을 통해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VR게임 전문 개발사인 토마토브이알(토마토vr)은 다양한 장르의 VR, AR 게임을 개발하고, 계속해서 플랫폼을 확대해나가며 글로벌 VR 게임 시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국내의 VR 게임 개발사다. 이를 통해‘Die Wolf’, ‘Final Archer’, ‘The LostVR’ 등의 VR게임과 VR아케이드게임 ’Food Factory VR’, 모바일 경제 시뮬레이션 게임 ’Game of Asset’을 제작ㆍ개발하고 서비스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더불어 VR 체험 시설 등에 VR, AR 하드웨어와 게임사용권도 판매하고 있다.

토마토브이알은 단순히 오락거리로서의 게임을 넘어 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서로 연결되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데 의의를 두고 개발하고 있다. 게임이 추구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목적은 즐거움을 충족하면서도 반드시 인간을 사랑하는 인문학적인 소양이 존재한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

토마토브이알의 대표적인 컨텐츠는 음식을 테마로 한 VR아케이드 게임 ‘푸드팩토리’는 식재료와 음식을 주제로 신나는 액션, 화려한 이펙트, 몸을 들썩이게 하는 리듬게임 사운드를 가미한 아케이드 캐주얼 게임이다. 다양한 연출과 그래픽 콘셉트로 구성된 8개의 미니게임으로 전 세계인 4명까지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기본 플레이 방식은 최대 3개의 버튼을 활용해 재료 자르기, 분류, 포장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플레이어와 경쟁하는 형식으로, 최초 4개의 스테이지인 리듬 슬래셔(멀티 비트세이버), 찹-찹, 스시 트레인, 림보를 랜덤 플레이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먼저 VR ZONE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각 에피소드를 각각의 게임으로 론칭해 각 통신사에 게임콘텐츠로 공급할 예정이다.

토마토브이알의 경쟁력은 AR, VR 엔진을 사용하여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최상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 기술 중 대표적인 것이 PBR 기반의 GPU 처리기술과 가상현실 헤드셋과 연동되는 하드웨어의 효율적인 햅틱제어에 관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토마토브이알이 개발하는 다양한 콘텐츠에 적용되어 기존의 게임과 비교했을 때 좀 더 향상된 몰입감과 극대화된 게임성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토마토브이알의 콘텐츠나 게임을 이용하면 과거 VR 콘텐츠의 멀미 현상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이는 지난 3년 동안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VR 콘텐츠로 발생되는 멀미 현상을 차단했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토마토브이알은 코로나 19 이후로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샵앤샵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큰 투자 없이 기존 호프집이나 식당 등 영업장 내에 약 1.5평 할애하여 VR게임 공간을 만들어 고객에게 재미를 영업장에게는 부가적인 수익 및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져올 수 있다. VR체험시설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호프집, 오목교 지하철역에도 설치되어 있어 남녀노소,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다.

한편, 토마토브이알은 앞서 말한 다섯 개의 게임을 원소스 멀티유저 전략으로 다양한 플랫폼에 업그레이드하고 신규로 추가 론칭함으로써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5G에 대응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각 통신사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토마토브이알 김랑일 CFO는“사람의 뇌에 작용하는 가장 강력한 경험 컨텐츠에 속하는 VR 기술은 현재 게임에 국한된 것을 치료 및 교육 목적으로 고도화된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무엇보다 VR 기술이 발전한다면 상황과 환경의 한계로 경험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한계를 깰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우리의 지향점이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5G 기술이 필수다. 결국 VR 기술과 5G가 전 세계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토마토브이알은 지난 3년간 연구개발과 콘텐츠 제작에 공격적으로 투자한 결과 이제 그 결실을 거두기 시작했다”면서“이미 베트남, 중국 등에 진출하여 교두보 마련을 완수한 만큼 국내를 대표하는 VR 컨텐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토마토브이알의 컨텐츠는 온라인 플랫폼 오큘러스,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등에서 토마토브이알을 검색하면 된다. 스팀에서는 토마토브이알 패키지 상품도 만날 수 있다.

한편, ㈜토마토브이알이 지난 2021년 3월 26일(금)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하는 ‘2021 글로벌브랜드대상’에서 4차산업 VR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사)대한기자협회와 (사)국제크리에이터연맹이 주최하고, 글로벌브랜드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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