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큐브컴퍼니, 새로운 서비스‘에코수거’출범으로 신사업 추진…사업영역 확대

김인희 기자 승인 2021.05.06 10:25 의견 0
㈜디자인큐브컴퍼니 제공

[강소기업뉴스 김인희 기자] 가정 쓰레기 분리배출법이 강화되고, 기후 문제로 인해 재난이 끊이지를 않으면서 화석연료 사용을 지양하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공간디자인 전문 기업 ㈜디자인큐브컴퍼니가 공간디자인에 국한하지 않고 환경 보호와 골목상권을 살리고자 별도의 사업자‘어스 가디언즈(지구지킴이)’를 설립하면서 분리배출 수거대행 서비스‘에코수거’를 시작으로 신산업을 추진함으로써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친환경 사업이 이슈가 되면서 환경 관련 규제 정책이 입법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어스가디언즈’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생태계를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의 글로벌화를 목표 신사업 분리수거대행 서비스‘에코수거’, 건설업 기반 혁신 중계플랫폼‘모모’등을 준비하고 있다.

어스 가디언즈가 선보이는 첫 서비스인‘에코수거’는 최근 논란과 이슈가 되고 있는 지구환경 보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시작된 것으로 APT, 오피스텔, 주상복합 입주민들의 가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음식물, 재활용, 일반 쓰레기를 대신 비워주는 분리수거 대행 정기구독 서비스다.

또한, 현재 개발 중인 건설업 기반 혁신 중계플랫폼 ‘모모’는 1인 가구가 늘어나고, 비대면 구매 및 교육이 일상화되고 있는데도 여전히 시장에 활성화된 건설업 관련 중계플랫폼 은 눈에 띄지 않아 시작했다.

24시간 언제든 상업공간 및 가정에서 수도동파, 변기고장 등의 문제로 전문가의 수리가 필요할 때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서비스가 활성화된다면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지역 영세 사업자의 사업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계플랫폼 모모의 홈페이지와 앱은 현재 제작중에 있다.

“평소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이 많았다”라며 운을 뗀 (주)디자인큐브컴퍼니‧어스가디언즈 유태우 대표는“ 공간디자인을 주 업무로 해온 만큼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다수의 기업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다. 해방촌처럼 덜 개발된 곳에 우리의 인테리어 디자인, 브랜딩 노하우를 접목하여 골목섹터 마다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종로의 익선동처럼 핫플레이스로 거듭난다면, 결국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먼저 신사업의 첫 서비스인 폐플라스틱 수거 서비스‘에코수거’를 본격화하기 위해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폐플라스틱을 수거하여 리사이클링 과정을 거쳐 완제품을 만들어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사용하는 선순환을 일으키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히며“어스 가디언즈는 이러한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중견기업과 협업하여 상생할 계획이다. 현재는 현대와 협업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적지 않은 우여곡절을 경험하고 있지만, 이제 시작이라 생각하고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디자인큐브컴퍼니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건설혁신 선도 중소건설기업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분야별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특정 분야에 특화된 지원도 추진된다. 무엇보다 타 기업과의 협업으로 상생했을 때 가점이 있어 더욱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디자인큐브컴퍼니는 공간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브랜드 네이밍, CI, PK 디자인 등 전반적인 디자인 업무에 컨설팅 노하우를 접목하여 완성도 높은 공간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공간디자인을 진행할 때 클라이언트의 경쟁 상권과 동일한 업종의 브랜드 네이밍을 분석하고, 평면도 레이아웃이 확정되면 클라이언트와 3D로 미팅을 진행한다. 이는 클라이언트와의 소통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공간의 정체성을 줄이기 위함이다.

클라이언트와 함께 공간평면도를 보면서 패키지가 정해지면 사진에 배치해보면서, 소품, 집기, 패키지, 음악 등이 인테리어와 브랜드의 콘셉트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는지 확인한다. 이처럼 ㈜디자인큐브컴퍼니는 클라이언트와 함께 공간을 디자인한다.더불어 자연광, 조감도를 이용해 내부 인테리어에 감성을 더한다. 무엇보다 이렇게 완성되는 과정을 영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영상촬영 서비스를 제공하여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디자인큐브컴퍼니는 클라이언트와 소통을 할 때 전문가 입장으로 공간에서 이들의 원츠와 니즈가 무엇인지 빠르게 파악해 반영한다. 더불어 공사를 진행하다 보면 부득이 설계가 변경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데, 클라이언트의 요구가 적합하고 공간의 완성도를 높인다고 판단되면 협력사를 설득해 과감하게 진행한다. 이렇게 양과 질을 동시에 잡는 것은 물론, 공사기일을 필수로 지킴으로써 클라이언트의 만족도를 높인다.

㈜디자인큐브컴퍼니는 이를 통해 화려한 핫플레이스의 포토존 같은 공간이 아닌, 용도에 맞는 공간으로 설계되어 누구든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디자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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