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관제 시스템 ‘가드원’ 개발사 ㈜포스트엠비, 새로운 시스템으로 무장하다.
송동현 기자
승인
2021.08.09 13:06
의견
0
[강소기업뉴스 송동현 기자] ㈜포스트엠비의 안덕영 대표(이하 안 대표)가 기존의 주차관제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을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 현재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새롭게 개발한 시스템은 기존 주차관제 시스템의 한계를 벗어나서, 고객이 차에 타는 시점부터 내리는 순간까지의 모든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새로운 시스템은 개발 완료되어 테스트 단계를 끝냈다. 지금은 상용화에 필요한 사업접근과 전략 등의 내용을 조율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안 대표는 90년대부터 10년간 주차관제 업체에 근무했다. 당시 △AS △설계 △생산 등 회사의 모든 업무에 관여하며 전반적인 주차관제 시스템에 대해 배우며 흥미를 느꼈다 한다. 그러던 중 업체가 내부사정으로 폐업을 하게 되었고, 당시 안 대표는 주차관제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여 2006년 ㈜포스트엠비를 창립했다.
현재 ㈜포스트엠비는 자체 제조시설과 연구소를 보유하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 생산하고 있다. 그렇게 탄생한 ㈜포스트엠비의 주차관제 브랜드 ‘G1’은 현재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G1’은 영상기반 인식 시스템을 이용해 통계정보를 제공하고, 고가의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을 자체개발하여 장비의 단순화 및 안정화를 이뤄내면서 가격 접근성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다.
또한, ㈜포스트엠비의 주차유도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캐스케이드 방식 지원’이다.
모든 주차유도 기술은 영상기반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포스트엠비의 주차유도 솔루션은 기존의 1:1 연결방식이 아닌 1:N 연결방식을 제공, 케이블 자재비용과 공사 기간을 대폭 줄여준다. 그리고 영상분석 알고리즘 장비의 구조를 단순화하여 비용 절감과 장비 체크포인트를 줄여 안정성을 높였다.
AS에 관해 안 대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빠른 AS 대응이 가능하다. 본사에 전문 기술지원 인력이 상시 대기하여 온라인으로 장비를 점검하여 해결할 수 있고, 하드웨어의 AS가 필요할 시 전국에 있는 대리점에서 AS 직원이 당일 혹은 익일 중 처리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포스트엠비의 시스템은 전국 여러 관공서와 대기업에서 사랑받고 있다. 이렇게 ㈜포스트엠비가 꾸준히 성장해올 수 있던 힘은 신의에 있었다.
안 대표는 “㈜포스트엠비의 사훈이 ‘신의, 열정, 사랑’이다. 당사와 거래처 간 신의는 당연하고, 회사의 모든 조직원이 하나가 되어 톱니바퀴처럼 굴러가기 위해서는 직원 간 신의도 중요하다.”라고 말하면서 “어떠한 일이던 열정이 없다면 발전도 없다. 또한, 남을 사랑하지 못하는 자는 자기 자신도 사랑하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지금의 사훈이 결정되었다.”라고 덧붙였다.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고, 서로의 장점을 배우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도태되지 않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안 대표의 모습에서 앞으로 ㈜포스트엠비의 발전 가능성을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강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