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카, 코로나19 4가지 변종 검출 실시간 'PCR 테스트 키트' 출시

곽혜인 기자 승인 2021.10.13 18:11 의견 0
코로나19 변종 검출 PCR 테스트 키트 / 가네카 제공

[강소기업뉴스 곽혜인 기자] 가네카 코퍼레이션(Kaneka Corporation)이 코로나19의 4가지 변종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실시간 PCR 테스트 키트인 가네카 RT-PCR 키트 SARS-CoV-2를 출시했다.

신제품 키트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세금을 포함해 21만7800엔이며 9월 30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이 테스트 키트는 가네카의 분자 테스트 관련 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시약을 사용한다. 이 시약을 사용하면 한 번의 PCR 테스트로 스파이크 단백질의 4가지 변이(N501Y, E484K, E484Q 및 L452R 변이)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다. 변이 검출 패턴을 기반으로 변종(알파, 델타, 카파, 베타 또는 감마 변종)을 효율적으로 검출할 수 있다.

지난해 가네카가 출시한 코로나19 검출용 PCR 키트는 체외진단 시약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네카 다이렉트 RT-PCR 키트 SARS-CoV-2’로 올해 6월 승인을 받았고 의료기관과 검사센터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PCR 테스트 키트를 라인업에 추가함으로써 가네카는 변종의 신속한 감지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가네카는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여기에는 코로나19 등 감염 관리 대책과 관련한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감염 이니셔티브 팀’ 발족, DNA 백신 원료의약품 및 중간체 위탁생산, ‘아비간(AviganTM)’에 사용되는 원료의약품 공급, 항체 의약품 개발, PCR 검사 시약 및 검사 키트, 온도 조절 패키지를 사용한 백신 운송 등이 포함된다.

저작권자 ⓒ 강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