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레오, ‘히어로즈 패밀리’ 지원 기부금 서울지방보훈청에 전달

813명의 후원자들이 함께한 해피빈 펀딩, 순직 소방관 자녀에게 희망을 전하다

강소기업뉴스 승인 2024.12.31 13:08 의견 0

119REO(119레오)는 2024년 12월 30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순직 소방관 자녀를 위한 기부금 7,000,000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119REO와 서울지방보훈청이 공동으로 진행한 '순직 소방관 자녀를 위한 기부 프로젝트' 해피빈 펀딩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이다. 해당 펀딩에는 813명의 후원자가 참여하여 총 21,027,300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좌측부터 119레오 이승우 대표, 서울지방보훈청 전종호 청장. 119레오는 서로가 서로를 구하는 가치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히어로즈 패밀리’는 순직 제복 근무자의 미성년 자녀와 그 가족을 지칭한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이들 중 순직 소방공무원의 미성년 자녀와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119REO는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용기를 기리기 위해 방화복을 가방, 지갑, 키링 등 다양한 제품으로 업사이클링하며, 수익의 일부는 소방관 권리 보장을 위한 활동에 쓰이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소셜벤처이자 업사이클링 브랜드이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은 "많은 국민들이 제복 근무자인 소방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공감해주셔서 오늘의 이 자리가 마련될 수 있었다"며, "뜻깊은 펀딩을 진행한 119REO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119REO 이승우 대표는 "우리 곁의 영웅인 소방관의 용기를 기리기 위해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한 수익금이 이번 기부로 이어졌다. 이 기부금이 히어로즈 패밀리에게 용기를 주고 그들의 성장을 돕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로가 서로를 구하는' 가치를 실천하며 지속적으로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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