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한국필립모리스와 협업을 시작으로 2025년 복지‧안전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본근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왼쪽)과 한국필립모리스 윤희경 대표이사는 24년 7월 1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필립모리스에서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바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한국필립모리스는 담배 제조 업체로 국내에서 생산하는 일반담배 28종과 전자담배 22종, 총 50종의 담뱃갑 상단 내부 공간에 ‘힘들 땐 ☎129,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꼭! 전화‧방문하세요’ 문구를 삽입하여 유통한다. 문구를 삽입한 담뱃갑은 1월부터 편의점 등을 통해 6개월 간 약 3억 9천만 개가 유통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와 한국필립모리스가 협력해, 담뱃갑에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홍보 문구를 삽입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사진=한국필립모리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한국필립모리스는 기업 시민의 일원으로서 행정안전부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 홍보 지원을 이어갈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자사 전 제품으로 위기가구 홍보 문구 적용이 확대되는 만큼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이번 담뱃갑을 포함하여 소주병, 온누리상품권 앱, 햇반, 편의점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위기가구 발굴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홍보는 담뱃갑이라는 생활 속 접점을 통해 많은 국민이 메시지를 접할 수 있게 되며,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