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C Korea, 아시아 시장 진출 목표로 해외 ICT 기업과의 협업 및 오픈소스 전문 인력 확보에 박차
오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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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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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 Korea 제공
[강소기업뉴스 오수빈기자] 4차 산업 혁명의 혁신적인 기술 선두주자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오픈소스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하, DT) 전문기업 OSC Korea는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해외 DT 선두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과 동시에 오픈소스 전문 인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6년, 오픈소스(O), 보안(S), 컨텐츠 전송(C)기반의 글로벌 ICT 솔루션 사업 개발을 모토로 시작한 OSC Korea (이하 OSC Korea)는 홍콩 본사를 기점으로, 한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지사를 통해 다양한 솔루션의 국내 지사, 총판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재 OSC Korea가 보유한 솔루션 중 하나로 VoltDB를 들 수 있다. VoltDB는 인메모리기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RDBMS)으로, OSC Korea가 한국 지사 역할을 하고 있다. VoltDB의 창립자인 마이클 스톤브레이커(Michael Stonebraker) 박사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연구자 중 한명으로 꼽히는 인물로 2014년 컴퓨터 과학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ACM 튜링상을 수상했으며, Ingress &Postgres 창시자이자 NewSQL의 개념을 만든 인물이다.
또 하나의 예로, Auth0가 있다. 최근 OSC Korea는 Auth0와 한국 최초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DT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하나의 솔루션으로Auth0를 자사의 포트폴리오에 추가하였다. Auth0는 모든 인증관련 기능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IDaaS (IDentity as a Service) 로 B2C, B2B, B2E 분야에 걸쳐 모든 인증 관련 기능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Modern Identity Platform이다. Auth0를 사용하면 통합 인증관리 시스템에서 요구하는 SSO (Single Sign On), 다중 인증, 소셜 로그인, 패스워드리스, 패스워드 보호 등을 쉽게 구현할 수 있게 된다. Auth0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매일 1억회 이상의 로그인을 처리하고 있다.
작년 3월부터 OSC Korea는 오픈소스 기반 MSA(Microservice Architecture), DevOps, CI/CD 컨설팅 및 구축/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0여개의 대형 고객사들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대형 고객사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인재의 중요성이 부각되었고,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오픈소스 분야의 전문인력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제응 대표는 2021년까지 향후 2년간은 오픈소스와 클라우드 분야의 전문인력을 확보하는데 공격적으로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많은 국내기업이 오픈소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빠르게 발전하는 오픈소스 기술 검증에 대한 이슈와 엔터프라이즈 기술 지원의 한계로 적극적인 도입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OSC Korea는 고객에게 최대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오픈소스 생태계의 중심에 서있는 우리의 오픈소스 기술력과 경험을 집약한 고객가치 모델을 개발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덕분에 OSC Korea는 포스코, KT ds, 세종텔레콤, 신세계, 에스원, 한진, SK 등 대형 고객사들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 MSA, DevOps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KT ds에서 사용하는 OpenShift 오픈소스(OKD 버전)을 상용화 시켜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오픈소스에 대한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는 오픈소스 검증 플랫폼 (QA; Qaulity Assuarance)도 준비중이다.
뿐만 아니라 OSC Korea는 글로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자 커뮤니티를 후원하는 비영리 재단, The Linux Foundation 한국 재단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산하의 여러 Open Source Project (CNCF, Hyperledger, Cloud Foundry, LF AI, LF Edge)의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리눅스 재단(The Linux Foundation)은 리눅스의 발전을 제고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연합체이다. 2000년에 오픈 소스 개발 연구소와 자유 표준 그룹의 병합으로 설립된 리눅스 재단은 리눅스 제작자 리누스 토르발스가 소속되어 있으며, 전 세계의 선도하는 리눅스 및 오픈 소스 기업과 개발자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OSC Korea 이제응 대표(OSC Asia Group 공동 창립자, 한국 리눅스 재단 대표)는 “OSC Korea는 Offline과 Online간의 유기적 생태계 환경 구축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해외 ICT 컨설팅 기업과 협업하여, 국내를 기점으로 향후 아시아 시장의 다양한 레퍼런스를 구축해 갈 계획” 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OSC Korea 이제응 대표는 지난 20년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IT신기술 사업 개발을 해오면서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현재는 Auth0, Instana, VoltDB, Dbvisit, Ocean Blue Cloud, Jamcracker, KrakenD 등의 선진 솔루션을 발굴하여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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