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공연예술계 긴급 일자리 창출 600명 지원
김석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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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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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뉴스 김석중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전통공연예술분야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통공연예술 분야 인력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올 하반기 전통공연예술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5개월간(2020.9월~2021.1월) 600명에 대한 예술인력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7월 20일(월)부터 31(금)까지다.
공모는 전통공연예술 분야에서 전문 공연예술활동 이력이 있는 단체 및 개인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선정된 단체 및 개인은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전통예술인력의 선발이 가능하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이렇게 선발된 예술인의 인건비 전액 지원을 통해 하반기 공연예술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통예술인력은 △공연실연 인력(기악, 성악, 한국무용, 연희 등)과 △공연지원 인력(무대예술·기술, 공연기획·행정, 홍보·마케팅 등)이 그 대상이다. 지원 규모는 지원인력 1인 기준으로 세전 월 180만원이며, 5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지급한다.
공모에 선정된 단체 및 개인은 1차 선발(서류 및 면접)을 통해 1명∼5명의 전통예술인력 선발이 가능하며, 2차로 재단의 적격성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예술인력은 9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공연단체와 전통예술인력은 근무지로 상시 출·퇴근해야 하며, 복무관리는 근무지에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관리한다.
재단에서는 전통예술인력의 근무에 따른 상담 및 모니터링단을 상시 운영하며, 해당 단체와 개인이 근무지로 신청한 현장을 점검하고, 전통예술인력 근로자를 위한 노무 서비스와 성희롱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공연예술계의 우수한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예술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는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모든 연령층에 열려 있으니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주관한다. 공모 관련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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