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전담 방역기업 ㈜그린온, ‘하이브리드형 공기청정제균기’ 출시

김인희 기자 승인 2021.03.31 09:14 의견 0
㈜그린온 제공

[강소기업뉴스 김인희 기자] 환경보건 전문기업 ㈜그린온은 최근 ‘하이브리드 형 공기청정제균기(B2C, B2B)’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공기청정제균기는 공기청정과 공간제균을 겸용하는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공기중의 미세먼지 등의 유해물질과 부유 미생물을 예측하는 바이오에어로졸 지수을 탑재하여 현재 대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예측을 통해 공기청정(음이온/양이온) 기능에서 공간제균(제균버블수)으로 전환하는 IoT기반 감염예방 시스템이다.

이번에 선보인 ‘공기청정제균기(B2C, B2B)’는 작년 우수발명품 및 혁신조달제품으로 지정된 그린온의 전매특허 기술인 ‘가압유동 방사교반형 전극모듈’ 기술과 미 FDA의 승인을 받은 코로나바이러스 제거 모듈 “플라즈마 이온모듈”을 탑재해 미세먼지와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를 99.9% 제거하는 결과를 선보여 국내외 공인기관에서 우수한 성적서를 받았다.

㈜그린온은 ‘초음파기화방제기’와 ‘공간 해충제균기’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은 기업이다. 살충제를 공기보다 가벼운 극초미립자 상태로 만들어 기화 분사해 살충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하는 ‘초음파기화방제기’와 △해충 방제 △바이러스 감지 △세균감염 예방을 자동 플랫폼 화 시킨 ‘공간해충제균기’는 농·축산 시설과 HACCP 적용시설, 그리고 의무소독 대상시설에서 상용화되어 있다.

㈜그린온 조봉제 대표는 “초음파기화방역기술은 △수출입식물검역 △시설원예 무인방제기 △수출입식물검역 △문화재 수장고 방제시스템 △생물학 제독기 등 일상에 이미 밀접하게 관계해 있지만, 현재까지도 전문성이 미비한 분야가 많아 연구개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응용 연구개발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외에도 ㈜그린온은 2015년 국제항공운송협회의 자료에 근거하여 자체 구축한 기내소독 메뉴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아메리칸에어라인 등 국내외 39개 항공사 및 조상조업사의 방역을 도맡아 왔으며, 2019년 개발한 탑승교 스마트 방역시스템은 △필리핀 클락공항 △베트남 다낭공항 △방글라데시 다카공항에 국내 굴지의 S사 등과 컨소시엄을 통해 업무협약이 진행 중이다.

㈜그린온의 주력 기술인 공기청정제균기는, 바이오에어로졸 지수를 이용하여 공기 질 개선과 감염예방 가능한 신기술로 기획재정부 혁신제품 및 조달청 벤처창업혁신상품으로 지정되며 현재 해양수산부 등 국가기관에 공급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결합한 예측 운영 모델링 기술도 곧 선보이는 만큼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그린온(GreenOn)의 사명에는 환경이 커져 있다는 단순하면서 포괄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린온 조봉제 대표는 “사람과 자연, 우리 모두를 위한 건강한 내일을 디자인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환경보건의 가치를 창출하며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그린온 사명의 의미와 같이 보유 핵심 기술과 R&D를 기반으로 국내 방역, 방제에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그린온의 향후 행보가 더욱더 기대를 모으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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