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메디케어, 이달 말 UV LED 소독기 출시…살균력 99.999% 까지 높여
최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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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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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뉴스 최상혁 기자] 유축기 전문기업으로 국내외에서 입지를 다져온 (주)유진메디케어가 이달 말 살균력을 99.999%까지 끌어올린 UV LED 소독기를 출시했다.
1999년 설립된 (주)유진메디케어가 전개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는 스펙트라로 원활한 모유 수유를 위한 유축기, 99.999% 살균 효과를 보여주는 젖병소독기를 비롯해, PA젖병, PPSU 젖병, PP 젖병, 젖꼭지, 모유저장팩, 보틀워머 등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달 말 출시한 스펙트라 UV-LED 소독기는 총 9개의 UV-LED를 적용해 보다 꼼꼼한 살균 소독이 가능하다. 살균력을 높이고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스펙트라가 오랜 연구와 시도 끝에 개발한 UV-LED 소독기는 UV-LED를 상/하단부에 배치하여 99.999%의 최고등급 살균력을 인증 받았다. 특히, UV-LED 하단부 배치는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만큼 주요 경쟁사 제품 가운데 적용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스펙트라 UV LED 소독기의 강점은, 실제 소비자가 사용하는 환경에서 살균력을 검증하기 위해, 실사용 유아용품에 세균을 접종하여 살균 테스트를 진행했다는 점이다. 실사용 조건으로 인증받은 99.999%의 살균력은 2017년 선보인 UV 소독기의 살균력(99.99%)보다 한층 고도화 된 것으로 소독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스펙트라는 UV 소독기 출시 당시 국내 최초로 소독기 전면을 LED-Display로 덮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듀얼 건조 팬을 통한 빠른 건조와 동작 중 문을 열었다 닫아도 세팅이 초기화되지 않고 동작이 이어진다는 장점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스펙트라의 소독기는 직관적이고 간편한 원터치 조작방식을 도입해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한 번에 제품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10시간 멸균상태가 유지되어 장시간 젖병을 보관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이에 스펙트라는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 젖병소독기 부문에서 2020년부터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다시 한번 실력을 인정받았다.
(주)유진메디케어는 스펙트라 제품을 GMP 인증을 받은 생산 현장에서 자체 생산하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철저한 자재관리와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구축했다. 그 결과 최소의 고장율(0.5%)을 달성하고 있으며, 제품에 이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신속하게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어 국내외 고객에게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더 나아가, 세계적인 친환경 움직임에 발맞춰 포장재를 친환경으로 대체하여 ESG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주)유진메디케어의 스펙트라 제품은 전국 20여개 대리점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미국을 비롯해, 중국, 호주, 프랑스, 영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약 4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한편, 2020년 5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주)유진메디케어는 최근 스마트 자동화 라인 등 생산설비 확충을 통해 내년에는 7천만 불 수출의 탑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유진메디케어 민병욱 대표는 "스펙트라는 우리나라 20만 명의 산모와 아이들의 삶의 질 개선과 건강을 위해 식기류, 장난감 등 다양한 유아용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사랑받는 유아용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유아용품 매장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유아용품 브랜드가 외국산으로 대체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스펙트라는 유축기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져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유아용품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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