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오크(White Oak), 피나시티 코퍼레이션 인수 완료

최미래 기자 승인 2021.09.23 17:25 의견 0
화이트오크 로고

[강소기업뉴스 최미래 기자] 화이트오크 글로벌 어드바이저(White Oak Global Advisors)가 운전 자본 및 무역 금융 자금조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피나시티 코퍼레이션(Finacity Corporation, 이하 피나시티) 인수를 완료했다.

피나시기는 자산담보부증권 구조에서 50개 이상의 유수 금융 기관과 함께 연간 1000억달러 이상의 무역금융 어음을 발행, 구조화, 조달한다. 피나시 티는 채무자와 함께 175개국 이상에서 58개 통화로 표시된 어음 거래를 활성화해 세계 최대의 비은행 무역 금융 플랫폼으로 발돋움했다.

피인수 후 아들이라 카츠(Adrian Katz) 피나시티 최고경영자(CEO)는 상당 지분과 CEO직을 유지하며 화이트오크 글로벌 어드바이저 경영진과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화이트 오크와 계열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215명 이상의 전문가를 앞세워 자산 기반 대출에 중점을 두고 무역 어음 증권화와 다양한 자산담보부대출(ABL) 상품을 제공하게 됐다. 여기에는 인보이스 할인, 팩토링, 무역 금융, 공급망 금융, 대출 금융, 수출입금융 등이 포함된다.

화이트 오크는 이번 인수를 발판으로 30조달러 규모의 자산기반 운전자봉 솔루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나시티는 독립 법인으로 운영되나 화이트오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화이트오크가 피나시티 플랫폼에 기관 자본을 배치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화이트오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된 투자 자문사로 재무제표상 자산은 100억달러를 상회한다. 화이트오크는 중소기업(SME) 기업 대출, 상업 금융, 장비 리스, 구조화 금융, 기타 채무자의 편익을 위한 전문 대출 솔루션을 포함해 20여 개의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피나시티 본사는 미국 코네티컷주 스탬포드에 있으며 화이트오크 피나시티(White Oak Finacity)로 브랜드를 변경한다. 화이트오크는 2018년 피나시티가 최초 매각되기 이전부터 피나시티 인수에 관심을 표명해 왔다.

안드레 하카크(Andre Hakkak) 화이트오크 글로벌 어드바이저 CEO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피나시티를 화이트오크 일원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 피나시티는 시장 선도 기업으로 양사 업무는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번 인수로 화이트오크는 세계 경제가 작동하는 데 필수적 역할을 하는 자산담보부 자산 솔루션 분야의 세계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특히 피나시티는 매출채권 및 소비자 자산 유동화의 복잡성을 덜고 비용 효율을 높이는 데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 고객에게 상당한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새로운 파트너십을 계기로 카츠 및 피나시티 팀과 협력하게 될 날이 고대된다.”

아드리안 카츠 피나시티 CEO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피나시티 임직원은 화이트오크의 일원으로 새로운 장을 열어가게 된 것에 기대가 크다. 화이트오크 경영진과 오래 친분을 다져왔으며 이번 결정이 피나시티의 번창에 더없이 올바른 조치라 확신하게 됐다.”

“특히 화이트오크와 협력함으로써 시장 경험과 글로벌 규모를 결합해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는 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저작권자 ⓒ 강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