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 웨어러블 기기 충전속도 4배 높이는 초소형 전력관리 IC MAX77659 출시
최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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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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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뉴스 최미래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는 스위치 모드 벅부스트 충전기가 탑재된 SIMO PMIC (단일 인덕터 다중 출력전력 관리 IC) ‘MAX77659’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초소형 웨어러블, 히어러블 및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에 적합한 이 제품은 10분만 충전해도 4시간 이상 작동된다. 기존 솔루션으로 10분을 충전하면 1시간 반 구동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그 속도를 4배가량 끌어올린 것이다.
MAX77659는 스위치 모드 벅부스트 충전기와 하나의 인덕터로 동작하는 3개의 독립 프로그래머블 벅부스트 레귤레이터를 통합해 솔루션 전체 크기를 50%까지 줄였다. 2.55mmx2.37mm 크기의 초소형 30범프 웨이퍼 레벨 패키지(WLP)로 출시되며, 단일 인덕터를 사용하고 충전기를 통합해 자재 비용은 최대 60% 절감한다. 솔루션 전체 크기는 22㎟로 초소형 컴팩트 IoT 애플리케이션에 최적이다.
레귤레이터는 적정 부하에서부터 과부하 범위까지 91% 효율로 작동하며, 경부하 상태에서 소비하는 대기전류는 5µA에 불과하다. 또한 자동 헤드룸 제어 기능으로 충전 전류를 조절하기 충분한 헤드룸을 제공하고 전압 강하를 최소화해 발열을 줄인다.
로저 영(Roger Yeung) 맥심인터그레이티드(now part of Analog Devices) 배터리 전력 솔루션 사업 총괄은 “아나로그디바이스의 SIMO 제품 기술은 초소형 히어러블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크기를 더욱 줄이고 성능을 높인다”며 “MAX77659는 짧게 충전하고 오래 쓸 수 있어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며 휴대형 기기가 요구하는 더 넓은 메모리 용량, 위치 추적 및 생체 감지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보드 공간을 확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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