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르마체인 고도화 위한 데브넷 공개하다
임페리움 데브넷을 통해 블록 익스플로러, 퍼싯 등 서비스 공개
콜로세움 단계를 통해 테스트넷 심화 예정
최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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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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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뉴스 최미래 기자]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전자계약 플랫폼 피르마체인(FirmaChain)이 테스트넷 단계인 임페리움(Imperium)의 데브넷(DevNet)과 함께 블록 익스플로러(Block Explore), 퍼싯(Faucet) 등의 서비스를 차례대로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데브넷은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여러 시나리오와 사양을 준비하는 공간으로, 피르마체인 코어 업데이트를 가장 빠르게 확인할 방법을 제공한다. 해당 내용은 깃허브(GitHub)에 공개돼 외부에서도 피르마체인의 투명한 개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임페리움 테스트넷 안정성 검증이 마무리되면 콜로세움(Colosseum) 테스트넷을 준비해 검증자(Validator) 테스트에 사용자도 직접 참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퍼싯 서비스도 블록 익스플로러 배포에 이어 빠르게 공개하며, 4분기 진행 예정인 메인넷 하드포크에 대한 투명성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퍼싯 서비스에서는 피르마체인의 △월렛 생성(Create) △코인 전송(Send) △월렛 복구(Recover)를 비롯해, NFT의 △생성(Mint) △이관(Transfer) △소각(Burn) 등의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피르마체인은 테스트넷을 고대 로마의 명령권인 임페리움으로, 메인넷은 로마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Augustus)의 이름을 빌려 명명했었다. 이번에 추가로 콜로세움 테스트넷 단계를 공개적으로 예고하며, 메인넷 아우구스투스의 성공적인 하드포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임페리움 단계에서는 FirmaChain 0.2.3 버전을 기반해 다양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총 4개의 검증자를 구성해 스테이킹(Staking)과 보팅(Voting) 등 다양한 시나리오 케이스를 확인하고 있다.
모든 사항은 블록 익스플로러(Block Explorer)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
블록 익스플로러 서비스에서는 블록이 생성되는 과정과 △위임(Delegation) △투표권(Voting Power) △토큰노믹스(Tokenomics) △컨센서스(Consensus)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NFT 관련 작업이 실시간으로 처리되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피르마체인 윤영인 대표는 “이번 데브넷과 함께 공개한 서비스들을 통해 앞으로 피르마체인이 진행하려는 아우구스투스의 하드포크 방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과정이 깃허브를 통해 커밋, 정리되기에 투명한 피르마체인의 개발 현황에 대해서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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