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뉴스 최상혁 기자] 공조냉동기기 전문기업 (주)휴먼에어텍은 내년에도 자체 개발한 특허를 활용하여 핵심 기술을 적용한 공기조화기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먼저 기술 영업이 가능한 전문 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2005년 설립된 휴먼에어텍은 공기조화기, 냉동기, 냉각탑, FCU, 시스템 에어컨, 항온항습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이중 가장 주력하는 제품은 ‘에너지 절약형 히트파이프 공기조화기’로 바이러스, 세균 살균 및 초미세먼지/냄새 제거용 공기조화기이다.
이 공기조화기는 모세관 방식의 히트파이프를 적용한‘폐열을 이용한 에너지절약형’공기조화기로 종래의 판형 및 로타리형, 경사형 히트파이프 열교환기의 구조 및 적용상 한계를 극복하여 별도의 제품 크기 및 높이 증가 없이도 폐열회수를 통한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게다가 이 장치는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유지비가 저렴하며(년 20만원 내외/300CMM 기준), 별도의 추가 공간이 필요하지 않아 기계실 면적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공간 활용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휴먼에어텍은 A/S팀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더불어 송풍기의 진동과 소음 저감을 위한 특허 기술‘진동 및 소음 저감장치가 장착된 공기조화기’를 개발, 송풍기로 부터 본체에 전달되는 진동량을 개선하여 기존 송풍기의 방진구조상의 문제점을 해소했다. 뿐만 아니라, 전해수 살균 장치를 이용하여 포도당균, 박테리아, 곰팡이균과 바이러스 병원균을 척결할 수 있으며, 부유 바이러스·부유 세균 살균 및 초미세먼지 제거, 암모니아․폼알데히드와 같은 유해물질과 냄새 제거가 가능하다.
휴먼에어텍의 공기조화기는 공조기의 성능 및 품질인증(ISO90001, 14001, 45001)을 모두 취득하여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더불어 제품을 생산할 때 생산 과정부터 제품을 출하할 때까지 엄격한 검증 프로세스를 거친다. 앞서 언급한 기술에 대한 특허(전해수 살균 장치, 기울기 조절형 히트파이프, 진동 및 소음 저감 장치 등)를 취득했으며, 올해 3월 우수 조달 지정 제품으로 선정되었다.
휴먼에어텍 신형식 대표는“당사가 개발한 공기조화기는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이 적용된 장치로 다중시설, 사무실 등에서 30분간 운영하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초미세먼지를 기계 안에서 살균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한 공기조화기”라며“이는 각 기능을 공인 기관에 우수한 성적서를 취득했으며, 고려대학교 의료원 산학협력단의 공인시험성적서 인증을 완료했다”라고 설명했다.
휴먼에어텍이 운영중인 기업부설연구소에는 20년 이상 관련 분야에 재직 중인 전문 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휴먼에어텍 신형식 대표는 자재 구매 및 관리에 이어 기술, 영업 분야 등을 통틀어 현재까지 36년간 관련 분야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한 전문가다. 이에 건설 분야를 비롯해 지하철, 플랜트, 병원, 관공서 등 어떤 고객사의 의뢰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와 맨파워를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고객사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현장에 반영할 수 있는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인다.
휴먼에어텍 신형식 대표는“기존의 공기조화기는 공기순환기로서 냉/난방, 일반적인 먼지제거 등의 기능으로만 활용되어 왔다. 하지만, 현재는 초미세먼지, 바이러스, 세균 및 각종 냄새 등으로 인해 실내공기 오염이 심해지고 있는 만큼 사무실과 다중시설의 공기질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공기조화기 장치가 필요한 시대”라면서“휴먼에어텍은 앞으로도 오염된 공기를 맑게 정화시켜 사람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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