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풀, 특허출원 무인 관리 기술 기반 전국 공유창고 가맹지점 확대 박차

김인희 기자 승인 2021.12.20 09:51 의견 0
박스풀 제공

[강소기업 뉴스 김인희 기자] 박스풀이 내년부터 안양, 수원점에 이어 부산, 대전 등 전국으로 박스풀 공유창고를 본격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2015년에 설립된 박스풀은 물류관련 데이터와 공유창고 사업을 한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3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데이터 기반 물류 스타트업이다.

공유창고는 박스풀 웹과 앱에서 보관할 짐의 위치와 양에 따라 선호하는 박스풀 지점을 선택하고 박스풀에서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인 ‘무인 동적 비밀번호 출입 인증 관제 시스템(UDAM)’을 통해 웹에서 본인만의 QR 코드와 비밀번호를 등록해 24시간 100% 무인으로 언제든지 짐을 맡기고 찾는 짐 보관 서비스다.

공유창고 서비스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1인 가구 젊은층부터 가족단위 까지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사나 인테리어 수요에 따라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기업의 경우에는 기업의 중요 자료, 사내 이벤트 용품 및 장비 등을 보관하기 위해 애용하고 있다.

박스풀 관계자는 “박스풀 공유창고의 차별점은 ‘무인화’이다. 이사, 인테리어, 계절 요인 등으로 짐 보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짐을 보관하기에 앞서 지점 선택, 결제, 방문, 보관까지 대면으로 진행하기에는 신경을 써야 할 요인들이 적지 않다. 박스풀은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무인시스템이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하고 고객의 편리성과 보안성을 한번에 충족하는 무기가 된다고 판단해 24시간 언제든지 고객이 원하는 때에 예약부터 보관까지 100% 무인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박스풀 공유창고는 고객이 보관하는 물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관함 당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며, 실시간 CCTV 확인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더불어 보안 전문 기업과 연계하여 관리하고 있어 신뢰도를 높인다. 또한, 박스풀은 현재 고객들의 개인정보 및 보관함에 대한 시스템 보안관리 강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개발하고 있다.

박스풀의 공유창고는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강남, 역삼, 잠실, 봉천, 마포 순으로 직영점을 확장해왔으며, 마포 연희회관점, 대구 월촌역점으로 가맹점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곧 오픈하는 안양점은 사전예약 프로모션으로 최대 50%, 1개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박스풀 관계자는“박스풀의 방이동점과 월촌역점의 경우 사전예약 프로젝트를 통해 오픈한 지 한 달 만에 전 보관함이 품절되는 성과를 냈으며, 논현점의 경우 1년 동안 1,240% 성장하여 지난 11월 26일 확장 오픈했다”며“공유창고는 지점을 확대하면서 호평을 끌어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국을 기반으로 외형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박스풀은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R&D와 IT 기술력 고도화에 집중해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들의 관심에 부응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박스풀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셀프 스토리지 기반 중고거래 서비스 장치 및 방법, 셀프 스토리지 기반 중고거래 서비스 장치 및 방법 등의 특허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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